"숨 못쉬고 죽는 줄" 영국 공연장 군중밀집 사고로 3명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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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남부의 한 인기 가수 공연장에서 지난 15일 밤 수백 명의 인파가 한꺼번에 입구에 몰리면서 3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났습니다.
영국의 BBC 등에 따르면 한 피해 여성은 "입장권을 내려고 줄 서 있었는데 사람들이 미친 듯이 밀어서 넘어졌다"며 "10명 이상이 내 위에 있어 숨을 쉴 수 없었고 죽는 줄 알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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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남부의 한 인기 가수 공연장에서 지난 15일 밤 수백 명의 인파가 한꺼번에 입구에 몰리면서 3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났습니다.
영국의 BBC 등에 따르면 한 피해 여성은 "입장권을 내려고 줄 서 있었는데 사람들이 미친 듯이 밀어서 넘어졌다"며 "10명 이상이 내 위에 있어 숨을 쉴 수 없었고 죽는 줄 알았다"고 말했습니다.
사고가 난 약 5천석 규모의 공연장에서는 사흘간 나이지리아 아프로팝 가수 아사케의 공연이 열렸는데 9월에 입장권이 판매 몇 분 만에 매진될 정도로 인기였고 이날은 마지막 공연이었습니다.
공연은 아사케가 무대에 오르고 약 10분 후 안전 문제로 취소됐습니다.
경찰은 1명이 경찰관 공격 혐의로 체포됐으며 경찰관 한 명이 시민을 민 사건도 조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김상우 (kims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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