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맨 이관희 승부처 4쿼터서 날았다!…가스공사 꺾고 단독 3위 점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농구 창원 LG가 이관희가 승부처였던 4쿼터 7점을 포함한 14점으로 활약하며 최근 기세가 좋았던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완파하고 단독 3위에 점프했다.
LG는 1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가스공사를 80-69로 제압했다.
최근 2연승으로 시즌 13승(8패)째를 챙긴 현대모비스는 이날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원정경기에서 승리한 3위 창원 LG(12승 9패)와 한 경기 차를 유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레이 17점 11R, 이관희 4쿼터 7점 포함 14점 맹활약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프로농구 창원 LG가 이관희가 승부처였던 4쿼터 7점을 포함한 14점으로 활약하며 최근 기세가 좋았던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완파하고 단독 3위에 점프했다.
LG는 1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가스공사를 80-69로 제압했다.
올 시즌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3전 전승을 거둔 LG는 캐롯(11승 9패)과 공동 3위에서 단독 3위가 됐다.
한국가스공사는 최근 3연승을 포함해 8경기에서 7승 1패의 고공비행 중이었으나 LG 앞에서 다시 작아졌다.
창단 이후 최다 홈 연승 기록도 6경기에서 중단됐다. 시즌 성적은 10승 11패로 승률이 5할 밑으로 다시 떨어졌다.
LG는 아셈 마레이가 1쿼터에만 13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등 17점 11리바운드로 제 몫을 하고, 이관희가 승부처였던 4쿼터에서 맹활약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3쿼터까지는 LG가 58-57로 근소하게 앞섰다.
그러나 4쿼터 들어 한국가스공사가 5분 넘게 무득점에 그치는 사이 LG가 윤원상, 이관희의 3점포 등으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 두 자릿수 차로 달아나며 승부가 크게 기울었다.
한국가스공사 이대성의 21득점은 끝내 팀 승리로 이어지지 못했다.
■ 현대모비스, 프림 25점 16리바운드로 활약…DB 꺾고 2위 사수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원주 DB를 꺾고 단독 2위 자리를 사수했다.
현대모비스는 16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DB를 89-75로 눌렀다.
게이지 프림이 25점 16리바운드로 활약하고, 론제이 아바리엔토스가 1쿼터에서 3점 2개를 포함한 12점을 넣는 등 21점 6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이우석이 14점(4리바운드), 헨리 심스가 11점(6리바운드)을 쌓는 등 주축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최근 2연승으로 시즌 13승(8패)째를 챙긴 현대모비스는 이날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원정경기에서 승리한 3위 창원 LG(12승 9패)와 한 경기 차를 유지했다. 선두 안양 KGC인삼공사(15승 6패)와 승차는 두 경기로 좁혔다.
현대모비스는 올 시즌 DB와 상대 전적에서도 2승 1패로 앞서게 됐다.
반면, 원정 6연패를 당한 DB는 8승 13패가 돼 8위 자리를 서울 삼성과 나눠 갖게 됐다.
직전 경기였던 13일 고양 캐롯전에서 이번 시즌 자신의 최다 득점(16점) 타이기록을 세웠던 김종규는 이날도 전반에만 20점을 뽑는 등 22점을 넣으며 분전했으니 외곽에서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팀 패배를 바라봐야 했다.
DB는 이날 3점 슛을 6개 던지는 데 그쳤고 이 중 2개만 림을 통과했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