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새얀 '오늘은 내가 에이스!'…도로공사, 김희진 버틴 기업은행 격파

이규원 2022. 12. 17.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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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한국도로공사가 전새얀의 22득점 깜짝 활약에 힘입어 IBK기업은행을 풀세트 접전 끝에 꺾고 3위를 굳게 지켰다.

도로공사는 16일 경상북도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4위 IBK기업은행을 세트스코어 3-2(25-21 25-20 28-30 23-25 15-9)로 눌렀다.

한국도로공사는 세트 스코어 2-0으로 앞선 3세트 24-22에서 상대 팀 육서영과 김수지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경기를 끝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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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도로공사, 풀세트 접전 끝에 기업은행에 3-2 승리
전새얀 팀 내 최다 22점, 카타리나 21점, 박정아 17점 활약
여자배구 한국도로공사가 IBK기업은행을 꺾고 3위를 굳게 지켰다. [한국배구연맹 KOVO 제공]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여자배구 한국도로공사가 전새얀의 22득점 깜짝 활약에 힘입어 IBK기업은행을 풀세트 접전 끝에 꺾고 3위를 굳게 지켰다.

도로공사는 16일 경상북도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4위 IBK기업은행을 세트스코어 3-2(25-21 25-20 28-30 23-25 15-9)로 눌렀다.

한국도로공사는 세트 스코어 2-0으로 앞선 3세트 24-22에서 상대 팀 육서영과 김수지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경기를 끝내지 못했다. 이후 5차례 듀스 승부 끝에 4세트를 내줬다.

코너에 몰린 한국도로공사는 5세트 7-5에서 카타리나 요비치(등록명 카타리나)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가까스로 승점 2를 챙겼다.

16일 현재 여자배구 중간순위는 현대건설(승점 35, 13승)이 개막 13연승 신기록 행진을 벌이며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2위 흥국생명(승점 32, 11승 3패)과 3위 한국도로공사(승점 24, 8승 6패)가 상위권에 포진해 있다.

4위 IBK기업은행(승점 19, 6승 8패), 5위 GS칼텍스(승점 17, 5승 9패), 6위 KGC인삼공사(승점 16, 5승 8패)는 치열한 중위권 경쟁을 펼치고 있다.

7위 페퍼저축은행(승점 1, 14패)는 시즌 첫승이 절박한 상황이다.

한국도로공사 전새얀은 팀 내 최다인 22점에 공격 성공률 44.68%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카타리나가 21점, 박정아가 17점으로 힘을 보탰다.

기업은행은 달리 산타나가 팀 내 최다인 24점으로 활약하고 육서영과 표승주가 13득점씩, 김주향이 11득점을 올렸으나 아포짓 스파이커 김희진이 1득점, 3범실에 그치며 패배를 감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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