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민캄, 19번째 도전만에 첫 PBA 정상… "기다리고 기다렸던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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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민캄이 19번째 도전만에 PB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마민캄은 지난 16일 밤 강원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마운틴플라자동 원추리홀에서 열린 오태준과의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2022' PBA 결승전에서 세트스코어 4-1(7-15 15-12 15-10 15-8 15-10)로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마민캄이 새롭게 우승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PBA 우승자는 총 15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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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민캄은 지난 16일 밤 강원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마운틴플라자동 원추리홀에서 열린 오태준과의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2022' PBA 결승전에서 세트스코어 4-1(7-15 15-12 15-10 15-8 15-10)로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마민캄이 새롭게 우승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PBA 우승자는 총 15명으로 늘어났다.
우승이 확정된 이후 마민캄은 "단순히 기쁘다는 말로는 우승 소감을 전부 표현할 수 없을 것 같다"며 "기다리고 기다리던 우승이었고 행복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베트남의 강자라는 애칭에도 오랫동안 우승이 없었던 것에 대해서는 "PBA에서 뛰는 선수들이 모두 강한 선수들이고 우승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수준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향을 오랫동안 떠나 있는 것도 쉽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우승이 확정되는 현장에서는 아내가 함께 했다. 마민캄은 우승 직후 아내와 포옹하며 우승의 기쁨을 나누기도 했다. 특히 그는 "타지에서 활동하며 당구에만 신경쓸 수 있게 뒷바라지 해 준 아내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마민캄은 "이번 우승으로 자신감이 많이 올라왔다"며 "매시즌 그리고 매경기 준비된 자세로 노력하고 항상 우승을 목표로 경기에 임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정선=차상엽 기자 torwar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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