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준택 수협 회장, 내년 안전한 수산물 공급 확대 ‘총력’

지차수 2022. 12. 17.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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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은 16일 내년 중앙회 경제사업 추진과 관련해 "일본 원전 오염수 방출에 대비해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고 위판시설 현대화를 확대해 안전한 수산물 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임 회장의 내년 경제사업 경영구상은 '안전한 수산물 공급'에 방점을 찍었다.

임 회장은 내년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과 관련해 "방사능 검사 공인검사기관 지정을 추진해 수협이 수산물 안전과 위생관리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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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공동어시장 찾아 이사진에 내년 경제사업 청사진 설명
日 원전 오염수 대비 방사능 검사기관 지정 추진
산지 위판장 현대화 등 수산물 물류 환경개선 집중
16일 임준택 수협중앙회장(가운데)이 임원진들과 부산공동어시장을 방문하고 있다. 수협 제공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은 16일 내년 중앙회 경제사업 추진과 관련해 “일본 원전 오염수 방출에 대비해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고 위판시설 현대화를 확대해 안전한 수산물 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이날 새벽 중앙회 이사회 임원진과 국내 최대 산지 어시장인 부산공동어시장을 찾아 수산물 거래 현장을 점검했다.
16일 임준택 수협중앙회장 부산공동어시장을 방문하여 내년도 중앙회 경제사업 주요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수산물 물류환경을 점검하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이사회 워크숍 일정 가운데 하나로 임 회장이 임원진에게 내년 중앙회 경제사업 주요 추진계획을 현장에서 공유하기 위해 추진됐다.

임 회장의 내년 경제사업 경영구상은 ‘안전한 수산물 공급’에 방점을 찍었다. 

임 회장은 내년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과 관련해 “방사능 검사 공인검사기관 지정을 추진해 수협이 수산물 안전과 위생관리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수산물 위생과 품질 향상을 위해 목재 어상자를 플라스틱으로 대체하고, 산지 위판장 현대화사업을 확대해 수산물 물류 환경개선도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16일 임준택 수협중앙회장 부산공동어시장을 방문하여 수산물 거래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임 회장은 수산물 판매와 소비 패러다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산물 온라인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수협 물류센터를 활용한 수산물 전문 프랜차이즈 사업도 신규로 추진하는 등 유통 구조도 개혁해 나가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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