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주공5단지, 35층 1277세대로 탈바꿈… 잠실우성4차도 32층으로

송은아 2022. 12. 17.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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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개포주공 5단지가 최고 35층 1277세대 신축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서울 송파구 잠실우성4차 아파트도 최고 32층으로 재건축이 결정됐다.

서울시는 "이번 심의에서 가락프라자, 잠실우성4차 재건축 모두 기존에 획일적이고 단조로운 아파트 계획에서 벗어나 다양한 주동 형태, 층수 구성으로 주변과 잘 어우러지는 스카이라인을 만들고 오픈 발코니, 발코니 위치 변화 등을 통해 창의적인 건축물 디자인이 되도록 계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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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개포주공 5단지가 최고 35층 1277세대 신축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서울 송파구 잠실우성4차 아파트도 최고 32층으로 재건축이 결정됐다. 

서울시는 지난 13일 제22차 건축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이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6일 밝혔다.
개포주공5단지 조감도
수인·분당선 개포동역 바로 앞에 있는 개포주공5단지는 내년 5월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거쳐 2024년 착공한다. 준공은 2027년 예정이다. 14개동 총 1277세대로 신축되며, 지하 4층~지상 35층 규모다. 이 중 분양은 1133세대,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될 공공임대는 144세대다.

넓이는 전용면적 59㎡, 74㎡, 76㎡, 84㎡, 101㎡, 120㎡와 펜트하우스로 8가지로 구성됐다. 장기전세주택도 3인 이상 가구에 적합한 59㎡, 74㎡, 76㎡, 84㎡로 구성됐다.

시는 “주변 경관, 주거의 질 등 다양한 측면에서 우수한 공동주택 단지를 조성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심의했다”며 “특히 주민개방시설로 경기여고 등 인근 학교 학생들을 위한 청소년시설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송파구 가락프라자, 잠실우성4차 재건축 계획안도 심의를 통과했다. 두 사업을 통해 공공임대주택 202세대를 포함해 총 1898세대가 공급된다.

지하철 9호선 삼전역 인근 잠실우성4차 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32층 규모로 탈바꿈한다. 공공주택 93세대를 포함한 공동주택 825세대가 공급된다. 6가지 평형(전용 59㎡, 70㎡, 84㎡, 102㎡, 150㎡, 160㎡)으로 구성된다.

지하철 5호선 개롱역 인근 가락프라자 아파트는 12개동에 지하 3층∼지상 34층으로 재건축된다. 총 1073세대로 이 중 분양은 964세대다. 7가지 평형(전용 59㎡, 74㎡, 84㎡, 98㎡, 114㎡, 128㎡, 156㎡) 총 16가지 타입으로 계획됐다. 공공임대 주택 109세대는 소셜믹스를 적극 적용, 총 3가지 평형(전용 59㎡, 74㎡, 84㎡)의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된다. 
잠실우성4차 조감도
서울시는 “이번 심의에서 가락프라자, 잠실우성4차 재건축 모두 기존에 획일적이고 단조로운 아파트 계획에서 벗어나 다양한 주동 형태, 층수 구성으로 주변과 잘 어우러지는 스카이라인을 만들고 오픈 발코니, 발코니 위치 변화 등을 통해 창의적인 건축물 디자인이 되도록 계획했다”고 밝혔다. 

서울 양천구 신정4 재정비촉진구역 재건축사업, 서울 구로구 천왕2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도 건축위원회를 통과했다.

송은아 기자 se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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