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주말 서울 영하 14도 한파, 서해안·제주엔 폭설
2022. 12. 17. 00:44
18일(일요일) 서울의 기온이 영하 14도, 일부 내륙 지방은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는 등 주말 동안 올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나타날 것으로 기상청이 예보했다. 17일 밤에서 18일 새벽 사이에 충남과 전라 서해안 제주에는 많은 눈이 쏟아질 전망이다. 주말 동안 예상 적설량은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부·제주도가 5~15㎝를 기록하겠고,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 중산간에는 20㎝ 이상 쌓이는 곳도 있겠다. 이광연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주말부터) 중부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를 밑도는 대단히 강한 추위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저온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건강상의 피해뿐 아니라 동파 등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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