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의 보고 강릉 강남동 스마트도시로 변모한다

김우열 2022. 12. 17.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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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강릉시 강남동이 도시재생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도시재생사업 선정은 옥천동(2017년), 중앙동(2019년)에 이어 3번째다.

강릉시는 최근 강남동의 '역사, 예술, 자연을 담아 피어나는 노암'이 국토교통부 제31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서면 심의를 거쳐 새 정부 첫 도시재생사업(특화재생+스마트재생)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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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첫 도시재생사업 선정
일자리창출, 관광객 유치 등 시너지 기대
▲ 강릉시 강남동 도시재생사업 마스터플랜.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강릉시 강남동이 도시재생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도시재생사업 선정은 옥천동(2017년), 중앙동(2019년)에 이어 3번째다.

강릉시는 최근 강남동의 ‘역사, 예술, 자연을 담아 피어나는 노암’이 국토교통부 제31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서면 심의를 거쳐 새 정부 첫 도시재생사업(특화재생+스마트재생)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강남동은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예비사업에 선정된데 이어 이번에 최종 결실을 맺게 됐다.

시는 강남동 월화정 일원(10만6140㎡)에 국비 135억원을 포함 총 28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 간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

월화거리에서 인스타 핫플레이스인 노암터널까지 500m 구간을 강릉김씨 설화의 시조인 무월랑과 연화의 러브스토리 테마를 입혀 야간 경관을 조성한다.

주·야간 관광거점화를 위해 노암터널 전체를 국내 최대 미디어아트 갤러리로 조성, 중앙시장 방문객을 강남동으로 유입시켜 원도심 관광활성화와 지역상권 활력을 창출한다.

시는 도시재생사업이 완료되면 270명의 일자리창출과 관광객 유치 등을 통한 경제 및 관광활성화에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옥천·중앙동은 2017년 12월 국토부의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중심시가지형)과 2019년 10월 도시재생 뉴딜사업(일반근린형)에 각각 선정됐다.

김홍규 시장은 “원도심이 살아나고 골목 상권 및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스마트재생 등 차별화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관광콘텐츠와 관광인프라 등을 확대 조성되면 글로벌 위상이 높아지고, 세계 100대 관광도시 진입도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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