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억 은닉' 혐의 김만배 측근 2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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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대유 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가 대장동 사업에서 얻은 범죄 수익을 숨긴 혐의를 받는 김 씨 측근들이 구속됐습니다.
김정민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16일) 화천대유 이사 겸 전 쌍방울그룹 부회장 최우향 씨와 화천대유 공동대표 이한성 씨의 구속영장심사를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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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대유 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가 대장동 사업에서 얻은 범죄 수익을 숨긴 혐의를 받는 김 씨 측근들이 구속됐습니다.
김정민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16일) 화천대유 이사 겸 전 쌍방울그룹 부회장 최우향 씨와 화천대유 공동대표 이한성 씨의 구속영장심사를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김 부장판사는 "증거인멸 우려와 도망 우려가 있다"고 영장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7월까지 수감 중이던 김씨의 지시를 받아 대장동 개발 수익을 수표로 뽑아 숨겨서 보관하거나 허위 회계처리를 해 차명으로 부동산을 매수하는 등 260억 원 상당을 은닉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심사에서 두 사람과 김씨 사이의 수상한 돈거래가 적지 않은 만큼 범죄 수익을 추가로 은닉 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신병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재판부를 설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대장동 개발 비리 수사가 시작된 뒤 화천대유 법인 계좌가 가압류될 수 있어 회사 운영 자금을 미리 수표로 찾은 것일 뿐 범죄 수익 은닉은 아니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반석 기자jb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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