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한빛 1호기 재가동 승인…후속검사 안정성 검증

CBS노컷뉴스 이정주 기자 2022. 12. 16.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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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8월 28일 가동 중단 후 정기검사를 진행해온 한빛 1호기의 재가동을 허용했다고 16일 밝혔다.

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총 89개 항목 중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1개 항목에 대한 검사결과, 향후 원자로 임계가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번 정기검사 기간 중에 격납건물 내부철판(CLP)에 대한 건전성 점검 결과, 열화에 의한 기준 두께(5.4mm) 미만 부위가 없다는 걸 확인했다고 원안위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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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정기검사 중 임계 허용…잔여검사 추진
89개 항목 중 81개 검사결과, 운전 안정성 적합 판단
한빛 원전 1호기. 연합뉴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8월 28일 가동 중단 후 정기검사를 진행해온 한빛 1호기의 재가동을 허용했다고 16일 밝혔다.

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총 89개 항목 중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1개 항목에 대한 검사결과, 향후 원자로 임계가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번 정기검사 기간 중에 격납건물 내부철판(CLP)에 대한 건전성 점검 결과, 열화에 의한 기준 두께(5.4mm) 미만 부위가 없다는 걸 확인했다고 원안위는 전했다. 

아울러 증기발생기 내부 검사 과정에서 발견된 7개의 이물질(용접부산물 등)을 제거했고, 세관에 대한 비파괴검사가 적절하게 수행된 사실을 점검했다.

지난 2020년 고리 원전의 태풍으로 인한 정지 사례에 대한 후속조치로 한빛 1호기의 전력선이 외부로 노출되지 않도록 밀폐형으로 개선, 이같은 개선사항은 관련 기술기준을 만족하고 전했다.

이와 별도로 원안위는 지난달 3일부터 정기검사를 실시한 신고리 2호기의 임계도 허용했다.

격납건물의 CLP에 대한 정밀 육안검사(고해상도 카메라를 이용한 유자격자에 의한 검사)를 수행한 결과 이상이 없었다고 밝혔다.

증기발생기 내부 검사 과정에서 발견된 슬러지 등 이물질을 전량 제거, 세관에 대한 비파괴검사 결과 안전성에 영향이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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