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리옹 외곽 아파트 화재…어린이 5명 등 10명 사망

권란 기자 2022. 12. 16.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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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리옹의 교외에 있는 8층짜리 아파트에서 불이 나 어린이 5명을 포함해 10명이 숨졌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6일 새벽 3시쯤 리옹 동북쪽에 있는 보앙블랑에서 발생한 화재로 14명이 다쳤고, 이 가운데 4명은 중상입니다.

화재는 아파트 건물 1층 계단에서 시작돼 3층까지 번져나갔으며, 화염과 연기를 피해 건물 밖으로 뛰어내린 주민도 있었다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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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리옹의 교외에 있는 8층짜리 아파트에서 불이 나 어린이 5명을 포함해 10명이 숨졌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6일 새벽 3시쯤 리옹 동북쪽에 있는 보앙블랑에서 발생한 화재로 14명이 다쳤고, 이 가운데 4명은 중상입니다.

화재는 아파트 건물 1층 계단에서 시작돼 3층까지 번져나갔으며, 화염과 연기를 피해 건물 밖으로 뛰어내린 주민도 있었다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습니다.

현장에 있었던 목격자는 "사방에서 도와달라는 소리가 들려왔는데 정말 충격적인 장면이었다"고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전했습니다.

제랄드 다르마냉 내무부 장관은 "소방대원들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을 구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권란 기자ji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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