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아직 안 끝났는데… 폴란드 매체 "벤투, 차기 사령탑 후보"

이준태 기자 2022. 12. 16.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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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폴란드 대표팀 감독을 맡을 수도 있을 것이라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TVP스포츠 등 폴란드 매체들은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각) "폴란드 축구협회는 체스와프 미흐니에비치 현 폴란드 대표팀 감독 연임 여부를 확정하지 못했다"며 "감독 교체도 고려하고 있는데 벤투 감독이 물망에 올라있다"고 전했다.

이어 "벤투 감독은 한국 대표팀을 이끌고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16강행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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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폴란드 대표팀 사령탑 후보에 올랐다. 사진은 지난 13일 벤투 감독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기 전 수속절차를 밟는 모습. /사진=뉴시스
파울루 벤투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폴란드 대표팀 감독을 맡을 수도 있을 것이라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TVP스포츠 등 폴란드 매체들은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각) "폴란드 축구협회는 체스와프 미흐니에비치 현 폴란드 대표팀 감독 연임 여부를 확정하지 못했다"며 "감독 교체도 고려하고 있는데 벤투 감독이 물망에 올라있다"고 전했다. 이어 "벤투 감독은 한국 대표팀을 이끌고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16강행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미흐니에비치 감독은 폴란드 대표팀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하지만 경기력 면에서는 높은 점수를 얻지 못했다. 폴란드 축구협회는 미흐니에비치 감독과 이야기를 나눴지만 계약 연장에 대한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이에 현지 매체는 벤투 감독이 차기 사령탑 1순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벤투 감독은 이번 대회를 끝으로 한국 대표팀과 4년4개월 동안의 동행을 마무리하고 고국 포르투갈로 떠났다. 벤투 감독은 당분간 휴식을 취하면서 향후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준태 기자 jun_elija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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