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재용 회장 베트남 간다…한-베 30주년 기념일 ‘R&D 센터’ 준공식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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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오는 22일 삼성전자 베트남 연구개발(R&D) 센터 준공식을 찾는 것으로 확인됐다.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삼성전자의 글로벌 전략 기지 확대를 축하하고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을 기념할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베트남 정부 관계자들과 건설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이 회장은 오는 22일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인 삼성전자 베트남 R&D 센터 준공식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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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하노이)=김지헌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오는 22일 삼성전자 베트남 연구개발(R&D) 센터 준공식을 찾는 것으로 확인됐다.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삼성전자의 글로벌 전략 기지 확대를 축하하고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을 기념할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베트남 정부 관계자들과 건설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이 회장은 오는 22일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인 삼성전자 베트남 R&D 센터 준공식에 참석한다. 2020년 3월 하노이에 짓기 시작한 해당 센터는 이 회장도 베트남을 아시아의 핵심 생산 기지로 낙점하고, 2018년과 2020년 연달아 현지 사업장을 직접 찾은 바 있다. 12월 22일은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 기념일로 이날 행사를 통해 한국과 베트남과의 경제 협력 확대를 글로벌 시장에 알리게 될 것이란 설명이다.
삼성 베트남 R&D 센터는 이 회장이 역점을 둔 초대형 프로젝트다. 베트남 R&D 센터는 1만1603㎡ 부지, 지하 3층 지상 16층, 연면적 7만9511㎡ 규모 초대형 R&D 센터다. 삼성이 해외에 R&D를 목적으로 세우는 첫 건물이기도 하다. 이곳에서는 동남아시아 최대 R&D센터이자 연구개발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스마트폰, 네트워크 장비 개발에 집중할 방침이다. 3000여명 연구진이 5세대(5G) 이동통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을 연구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은 현재 하노이 R&D 센터에서 근무할 전문 연구인력을 대거 채용하고 있다. 베트남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최대 생산 국가다.
최근 이 회장은 회장 취임 후 글로벌 네트워크 행보를 확대하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 6일(현지 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알 다프라주에 있는 바라카원자력발전소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이 회장이 중동 지역 사업장을 방문한 것은 2019년 추석 명절에 사우디 리야드 지하철공사 현장을 찾은 이후 3년 3개월 만이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 역시 지난 5일 현 정부 첫 국빈인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했다. 윤 대통령은 당시 개최된 한·베트남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양국은 지난 30년간 모범적인 상생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으며 이제 새로운 30년을 준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급변하는 국제질서 속에서 한국과 베트남이 연대해 역내 평화와 번영을 키워나가는 것은 양국 모두에 이익이 된다”며 “(푹) 주석과의 회담은 1세대의 눈부신 발전을 축하하며 새 세대를 힘차게 여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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