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post,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산업부장관상 수상… 택배업계 최초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2022. 12. 1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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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네트웍스의 택배 브랜드 CUpost가 제24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택배업계 최초다.

대한민국브랜드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유일한 브랜드 관련 정부 포상이다. 창의적인 브랜드 경영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경제 발전에 기여한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한다.

16일 BGF에 따르면, CUpost는 전날 노보텔 엠배서더 강남에서 개최된 대한민국브랜드대상에서 우수상인 장관상을 수상했다. 차별화된 고객 중심 서비스를 전개함과 동시에 고객 참여형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CUpost는 지난 2017년 독자 브랜드로 출범해 안심퀵 서비스, 방문 수거형 홈택배 등 고객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특히 전국 1만6000여 CU점포의 자체 인프라를 활용하는 점포 간 택배 운송 시스템은 물류 안정성과 저렴한 가격이라는 차별성을 바탕으로, 2020년 처음 시행 이후 약 2년 만에 규모가 10배 이상 증가했다.

아울러 BGF네트웍스는 2019년 이후 매년 택배 1건당 1원씩 적립하는 ‘택배로 희망을 전하다’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을 통해 모은 기부금은 BGF복지재단, 사랑의 열매, 포인핸드에 전달돼 취약계층 생필품 지원이나 실종아동찾기, 유기동물 입양 문화 형성 등 사회공헌활동에 쓰였다.

황환조 BGF네트웍스 대표는 “소비자 중심 경영과 사회적 가치 추구를 토대로 꾸준히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한 노력이 인정받게 돼 의미가 깊다”며 “BGF네트웍스는 앞으로도 우리나라 대표 생활서비스 종합 플랫폼으로서 CUpost가 고객에게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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