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혁신조달 사례는?…조달청, 혁신조달 경진대회
[앵커]
조달청이 매년 혁신조달경진대회를 열고 있습니다.
그해에 가장 우수한 혁신조달 사례를 뽑고, 혁신조달 정책을 장려하겠다는 취지인데요.
올해는 어떤 기업과 공공기관이 뽑혔을까요?
이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기업에서 생산한 혁신제품을 공공기관이 가장 먼저 구매해 사용하는 혁신조달정책.
공공기관이 기업의 기술혁신과 성장을 돕고, 기업은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또 정부를 비롯한 공공기관은 대국민 서비스를 향상시킬 수 있어 조달청에서 장려하고 있는 정책입니다.
조달청이 올해 가장 우수한 혁신조달 사례를 뽑는 제 3회 혁신조달 경진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종욱 / 조달청장> "공공기관과 혁신기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혁신조달 제도가 우리 주변에서 어떻게 공공서비스를 개선하는데 기여하고 있는지 함께 체험하는 목적으로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총 65건 가운데 사전심사를 통해 선정된 공공기관 10곳과 혁신기업 10곳이 참여했습니다.
심사는 현장에서 전문가 평가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한 50여명의 국민 평가단 투표로 진행됐습니다.
올해 공공기관 대상에는 양주 도시공사, 혁신기업 대상은 휴대성을 높인 X선 촬영장비를 개발한 ㈜레메디가 받았습니다.
<조성호 / ㈜레메디 이사> "한결같이 포터블 X선 촬영장치 개발을 위해서 계속해서 연구를 해왔고 저희 임직원 60명 중에 50% 이상이 연구개발쪽에 있습니다. 핵심 인력들이 그동안 연구해 온 결과의 보답이라고 생각을"
조달청은 경진대회 수상 사례를 중심으로 혁신조달 우수사례집을 발간해 공공부문 내 혁신조달 분위기 확산과 구매 활성화를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이호진입니다. (ji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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