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짓누른'R의 공포'...日 1.87%↓ [Asia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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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경기 침체 우려 속에 대체로 내림세를 보였다.
세계 각국의 통화 긴축과 경기 침체 우려 속에 간밤 미국 뉴욕와 유럽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이날 아시아 증시에서도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했다.
니혼게이자이는 "전에는 경제 지표 악화가 통화 당국의 정책 변화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키웠다면 이제는 경기 침체 우려를 키우는 쪽으로 분위기가 바뀌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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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경기 침체 우려 속에 대체로 내림세를 보였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1.87% 떨어진 2만7527.12에, 대만 자취안지수는 1.4% 하락한 1만4528.55에 각각 거래를 종료했다.
다만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3167.86으로 0.02% 약보합에 그쳤고, 홍콩 항셍지수는 장중 낙폭을 모두 만회하고 0.6% 상승한 1만9485에 장을 마쳤다.
세계 각국의 통화 긴축과 경기 침체 우려 속에 간밤 미국 뉴욕와 유럽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이날 아시아 증시에서도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했다.
간밤 발표된 미국의 11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는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기여하는 경제 대들보인 만큼 미국 경제가 침체 위기로 몰리고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이어 유럽중앙은행(ECB)는 12월 금리인상 폭은 낮췄지만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하면서 조만간 금리인하가 시작될 수 있다는 시장의 기대에 찬물을 뿌렸다.
니혼게이자이는 "전에는 경제 지표 악화가 통화 당국의 정책 변화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키웠다면 이제는 경기 침체 우려를 키우는 쪽으로 분위기가 바뀌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중국과 홍콩 증시는 이르면 다음 달부터 중국과 홍콩 국경이 완전히 개방될 수 있다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가 나오면서 장 막판 힘을 받았다.
SCMP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국경 재개를 위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며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수천명의 세관, 이민국, 경찰이 국경 검문소로 보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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