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273개 농가 생산 팥 전량 수매…빵 앙금 등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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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는 경주에서 생산된 팥을 전량 수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2011년부터 빵 등 경주특산품과 연계한 경주팥 생산단지 조성을 추진했다.
시는 수매에 앞서 지난 6월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권연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수매 계약을 한 농가는 안정적인 값으로 팥을 팔 수 있는 받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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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경주시는 경주에서 생산된 팥을 전량 수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우리농산 영농조합법인과 함께 22일까지 읍·면·동농업인상담소와 지역농협에서 수매를 진행한다.
수매가는 80㎏ 기준 61만6천원이다.
시는 2011년부터 빵 등 경주특산품과 연계한 경주팥 생산단지 조성을 추진했다.
현재 273가구가 87㏊에서 팥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생산량은 67t이다.
주 품종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아라리'와 '홍다'다.
이 품종은 앙금을 만들었을 때 입자가 곱고 색과 향이 뛰어나며 가공성이 좋다.
시는 수매에 앞서 지난 6월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권연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수매 계약을 한 농가는 안정적인 값으로 팥을 팔 수 있는 받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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