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북한 대출력 고체연료 엔진 시험 성공'에 우려 표명

김민수 기자 2022. 12. 1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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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탑재 용도로 추정되는 고체연료 로켓엔진의 지상시험에 성공했다는 보도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이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북한 국방과학 연구소는 전날 오전 평안북도 동창리 소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추력 140톤포스(tf), 즉 140톤의 무게를 밀어 올릴 수 있는 추진력을 가진 '대출력 고체연료 발동기' 지상분출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해당 보도에 대해 이번에 시험한 로켓 엔진 용도를 특정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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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미사일 기술 향상했다는 증거…경계에 힘쓸 것"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 ⓒ AFP=뉴스1 ⓒ News1 김예슬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일본은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탑재 용도로 추정되는 고체연료 로켓엔진의 지상시험에 성공했다는 보도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일본 산케이 신문에 따르면 16일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북한은 미사일 관련 기술 및 운용 능력을 급속히 향상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의 군사 동향은 우리 안전에 대한 중대하고 임박한 위협이며, 지속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수집 및 분석하고 경계 감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북한 국방과학 연구소는 전날 오전 평안북도 동창리 소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추력 140톤포스(tf), 즉 140톤의 무게를 밀어 올릴 수 있는 추진력을 가진 '대출력 고체연료 발동기' 지상분출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해당 보도에 대해 이번에 시험한 로켓 엔진 용도를 특정하지 않았다. 다만 보도 내용이 사실이라면 새 엔진을 ICBM에 먼저 적용하려고 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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