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 하나은행과 환율·환전 서비스 '맞손'

김기훈 2022. 12. 1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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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이 환율·환전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하나은행과 손잡았다.

오창훈 토스증권 대표는 "하나은행의 FX 부문 서비스 노하우는 토스증권의 고객 서비스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한 환전 업무 이중화 시스템 구축은 토스증권이 국내 최고 수준의 해외주식 거래 플랫폼으로 성장하기 위한 안정성을 강화하는 데 있어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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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S 내 환율 정보·환전 서비스 제공 협력

토스증권이 환율·환전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하나은행과 손잡았다. 이를 통해 연내 목표로 한 환전 업무 이중화를 완료하는 한편 좀 더 안정적인 환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토스증권은 지난 1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하나은행과 '환전 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오창훈(왼쪽) 토스증권 대표와 남궁원 하나은행 부행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토스증권 제공

토스증권은 16일 하나은행과 환전 서비스 부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창훈 토스증권 대표와 남궁원 하나은행 경영기획그룹 부행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외환(Foreign Exchange·FX) 트레이딩 시스템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토스증권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해외주식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보다 경쟁력 있는 환율과 안정적인 환전 거래 환경을 만들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환율·환전 서비스 제공 외에도 FX 시스템 구축 등 FX 시장 선진화와 서비스 향상을 위한 다방면의 협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오창훈 토스증권 대표는 "하나은행의 FX 부문 서비스 노하우는 토스증권의 고객 서비스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한 환전 업무 이중화 시스템 구축은 토스증권이 국내 최고 수준의 해외주식 거래 플랫폼으로 성장하기 위한 안정성을 강화하는 데 있어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기훈 (core81@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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