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후배 조규성과 특강 강연자로 나섰다

CBS노컷뉴스 정재훈 기자 2022. 12. 16. 15:3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차 월드컵 캠페인 글로벌 홍보대사로서 현대차, 임직원 대상 강연회
2022 월드컵 현장 에피소드와 비하인드 스토리, 월드컵 캠페인 활동 소감 공유
박지성 "환경과 지속가능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함께 해결책을 찾아보는 노력 필요"
박지성 현대차 월드컵 캠페인 글로벌 홍보대사(왼쪽)와 월드컵 축구대표 조규성 선수. 현대차 제공

대한민국 축구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스타 박지성이 대기업을 상대로 한 강연자로 나섰다.

박지성은 16일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 본사 사옥 대강당에서 임직원 대상 특별 강연회 '브랜드 라운지(Brand Lounge)'에 참여했다고 현대차가 밝혔다.

박지성은 현대차 월드컵 캠페인 '세기의 골(Goal of the Century)'의 글로벌 홍보대사이자 전북현대의 테크니컬 디렉터로 현대차와 인연을 맺고 있다. 박지성은 최근 카타르 현지에서 '2022 FIFA 월드컵™(FIFA World Cup 2022™, 이하 2022 월드컵)' 특별 전시관 'FIFA 박물관(FIFA Museum Presented by Hyundai)' 개관식 행사에도 참석했다.

박지성은 또, 올해 7회째인 현대차의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 '롱기스트런 2022'에도 참여해 다양한 분야에서 현대차와 함께하고 있다.

'브랜드 라운지'는 브랜드와 관련된 연사를 초청하여 현대차 브랜드가 지향하는 가치를 다양한 관점에서 소개하고 업무에 새로운 영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임직원 대상 강연 프로그램이다. 이번 강연회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추첨을 통해 총 300여 명이 강연회에 참여했다.

이번 강연회는 '현대차와 함께한 스포츠 캠페인' 주제 아래, 유명 축구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의 출연진 바밤바(최준우)의 진행으로 약 1시간 동안 토크쇼 형태로 진행됐다. 또 이번 2022 월드컵에서 멀티골을 터트린 전북현대 소속 현역 국가대표 조규성 선수도 특별히 함께했다.

박지성은 2022 월드컵 현장 에피소드와 비하인드 스토리, 현대차 '세기의 골' 월드컵 캠페인 홍보대사인 '팀 센츄리(Team Century)' 멤버로서의 활동 소감, 전북현대 테크니컬 디렉터로서의 경험담을 함께 나눴다.

박지성은 "모든 아이들이 즐겁고 행복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소망이 있다"며, "이를 위해 '세기의 골' 프로젝트를 통해 환경과 지속가능성의 중요성을 많은 분께 알리고, 함께 해결책을 찾아보며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 제가 이루고자 하는 캠페인 참여 목표"라고 밝혔다.

또한, "전북현대 테크니컬 디렉터 경험을 통해 어떻게 팀을 이끌어 갈 수 있을지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라고 말하며 전북현대에서의 성취와 한 해동안 의미 있었던 일들을 전했다. 이어 "오늘 '브랜드 라운지'에서 만난 임직원들과의 진정성 있는 대화를 통해 현대차 스포츠 캠페인을 향한 현대차 직원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규성 선수도 2022 월드컵에 대한 소감, 전북현대 선수로서의 경험담을 공유했으며, 이번 월드컵 현장에서 느낀 FIFA 공식 파트너인 현대차의 위상을 임직원들에게 전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브랜드 라운지'는 2022 월드컵의 뜨거운 열기에 힘입어 현대차의 다양한 스포츠 관련 활동들을 생동감 있게 전달하는 자리"라며, "노력의 아이콘인 박지성의 강연회로 임직원들이 스포츠 분야 현직자의 시선을 통해 현대차 스포츠 캠페인과 브랜딩 방향성에 새로운 영감을 얻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박지성 현대차 월드컵 캠페인 글로벌 홍보대사(가운데)가 카타르 월드컵 축구대표 조규성 선수와 현대차 임직원 대상으로 특강을 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한편, '세기의 골'은 현대차가 2022 월드컵을 맞아 지난 4월부터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현대차는 이 캠페인을 통해 2022 월드컵에서 탄소 중립을 실현하고 축구로 하나가 된 전 세계 사람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드는데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팀 센츄리(Team Century)는 전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선수인 '스티븐 제라드(Steven Gerrard)'를 주장으로 하는 '세기의 골' 캠페인의 글로벌 홍보대사로 박지성을 비롯해 현대차의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 '방탄소년단(BTS)', 이탈리아 조각가 '로렌초 퀸(Lorenzo Quinn)', 보스턴 다이내믹스社의 로봇 '스팟(Spot)' 등 분야별 전문성을 가진 열한 멤버로 구성됐다. 각 멤버는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지구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탄소 중립 월드컵을 만들기 위한 목표를 수립하고 서포터를 모집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정재훈 기자 floyd@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