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번엔 '무정차 통과'에 항의…출근길 전장연 시위, 오늘 상황은

홍성주 작가, 김도균 기자 2022. 12. 1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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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6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는 '지하철 선전전 250일 차 기자회견'을 개최하며 서울시의 '무정차 통과' 조치를 규탄했습니다.

박경석 전장연 상임공동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비판하며 "'무정차'라는 폭력적인 방식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갈라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실랑이 끝에 철제 사다리 없이 지하철에 탑승한 전장연은 서울시청 앞으로 이동해 오세훈 서울시장의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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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6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는 '지하철 선전전 250일 차 기자회견'을 개최하며 서울시의 '무정차 통과' 조치를 규탄했습니다.

박경석 전장연 상임공동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비판하며 "'무정차'라는 폭력적인 방식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갈라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목에 철제 사다리를 걸치고 승차하려던 전장연 측은 서울교통공사 관계자 측에 막혀 잠시 실랑이를 벌였습니다. "가로, 세로, 높이 158cm 이상(의 사물)은 승차할 수 없다"는 게 서울교통공사의 입장이었습니다. 이에 전장연 측은 "자전거도 타는데 왜 사다리는 안 되냐"며 맞섰습니다. 실랑이 끝에 철제 사다리 없이 지하철에 탑승한 전장연은 서울시청 앞으로 이동해 오세훈 서울시장의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전장연은 오는 19일부터 서울 지하철 곳곳에서의 '게릴라 시위'를 예고했습니다.

(영상취재 : 오영춘 / 구성 : 홍성주 / 편집 : 김복형 / 제작 : D콘텐츠기획부)

홍성주 작가, 김도균 기자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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