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현대차 임직원 대상 특강…'지속가능성' 강조

기사내용 요약
'현대차와 함께한 스포츠 캠페인' 주제로 본사서 진행
전북현대 소속 국가대표 조규성도 참석

[서울=뉴시스]현대차 월드컵 캠페인 글로벌 홍보대사 박지성, 임직원 대상 특강.(사진=현대자동차 제공) 2022.12.1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현대자동차의 월드컵 캠페인 글로벌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박지성이 현대차 임직원들에게 지속가능성을 강조했다.

현대차는 16일 서울 서초구 본사 대강당에서 박지성이 임직원 대상 특별 강연회 '브랜드 라운지'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축구 전 국가대표 주장인 박지성은 현대차 월드컵 캠페인 '세기의 골(Goal of the Century)'의 글로벌 홍보대사이자 전북현대의 테크니컬 디렉터를 맡고 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현대차의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 '롱기스트런 2022'에도 참여하고 있다.

브랜드 라운지는 브랜드와 관련된 연사를 초청해 현대차 브랜드가 지향하는 가치를 다양한 관점에서 소개하는 임직원 대상 강연 프로그램이다. 이번 강연회는 추첨을 통해 임직원 300여명이 참여했으며 온라인으로도 실시간 생중계됐다.

'현대차와 함께한 스포츠 캠페인'이라는 주제로 한 시간가량 토크쇼 형태로 진행된 이번 강연에는 월드컵에서 스타로 떠오른 전북현대 소속 국가대표 조규성도 참석해 월드컵 경기 소감 등을 공유했다.

박지성은 "모든 아이들이 즐겁고 행복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소망이 있다"며 "'세기의 골' 프로젝트를 통해 환경과 지속가능성의 중요성을 많은 분께 알리고 함께 해결책을 찾아보며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 캠페인 참여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세기의 골'은 현대차가 2022 월드컵을 맞아 지난 4월부터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현대차는 해당 캠페인을 통해 이번 월드컵에서 탄소 중립을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드는 데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선수인 스티븐 제라드를 주장으로 하는 '세기의 골' 캠페인의 글로벌 홍보대사로 박지성과 방탄소년단(BTS), 이탈리아 조각가 로렌초 퀸,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로봇 '스팟' 등 분야별 전문성을 가진 멤버들이 '팀 센츄리(Team Century)'를 구성해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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