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러브 다이브', 美 타임지 선정 '올해 최고의 K팝 노래'

[OSEN=선미경 기자] 그룹 아이브(IVE)의 매력 속으로 전 세계 K팝 팬들이 다이브(DIVE) 하고 있다.

아이브(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는 미국 시사 전문지 타임(TIME)이 지난 13일(현지시각) 발표한 '2022 베스트 K-팝 노래와 앨범(The Best K-pop Songs and Albums of 2022)'에서 '베스트 K-팝 노래' 부문에 두 번째 싱글 타이틀곡인 '러브 다이브'로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타임지는 '러브 다이브'에 대해 "유진이 '네가 참 궁금해'라고 노래를 시작하지만, '러브 다이브'로 우리의 관심을 자극하는 것은 아이브다. 일렉트로 팝 트랙의 첫 순간부터 이서의 섬세한 보컬은 아이브의 풍부한 목소리가 몽환적이며 미끄러지듯이 우리를 더욱 매혹한다. 아이브는 '탐험'을 환영하는 신비한 매력에 대해 노래하고, 이 노래를 듣는 사람이 아이브의 더 많은 매력에 뛰어들 준비를 하게 한다"라며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러브 다이브'가 타임지에서 호평을 받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앞서 아이브는 지난 6월 타임이 꼽은 '2022년 베스트 K-팝 노래와 앨범(The Best K-Pop Songs and Albums of 2022)'에서 '러브 다이브'로 '베스트 K-팝 노래' 부문은 물론이고 '베스트 K-팝 앨범' 부문에도 선정된 바 있다. 

이로써 아이브의 '러브 다이브'는 타임지를 통해 2회 연속 극찬을 받으며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드러내고 있다. 앞서 지난 6월 '2022년 베스트 K-팝 노래와 앨범'으로 선정됐을 당시 타임지는 "중독적인 '일레븐(ELEVEN)'으로 데뷔해 '러브 다이브'를 연이어 히트시키며 단순하게 '원 히트 원더(one-hit wonder)'가 아님을 증명했다"며 "아이브가 사랑의 감정에 빠져들 것을 노래하기 때문에, 여러분은 그들의 치명적인 목소리에 잠길 수밖에 없다. 두 번째 후렴구 직전 침묵의 비트가 더해진 디테일과 래퍼 레이의 '넌 내게로, 넌 내게로'라는 파격적인 대사 전달이 더 매력적인 곡이다"라고 '러브 다이브'의 몽환적이고 중독적인 음악성에 대해 호평했다.

타임지가 주목한 '러브 다이브'로 아이브는 그 음악성과 영향력을 증명이라도 하듯 올 연말 각종 시상식에서 총 3개의 대상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대세 그룹으로 우뚝 섰다. 이들은 'MMA 2022(2022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베스트송'을, '2022 MAMA AWARDS(2022 마마 어워즈)'에서 '올해의 노래'를, '2022 Asia Artist Awards IN JAPAN(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인 재팬)'에서 '올해의 노래'를 수상했다.

이렇듯 국내에서는 물론 국외에서도 명실상부 대세 그룹으로 거듭난 아이브가 앞으로도 어떤 기록의 향연을 써 내려갈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아이브는 남은 2022년 연말에도 '열일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오늘(16일) 오후 8시 30분에는 KBS 2TV에서 진행되는 ‘2022 KBS 가요대축제’에 장원영이 MC로 나서며, 오는 24일에는 멤버 안유진이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되는 '2022 SBS 가요대전'의 MC로 나선다. 다가오는 31일에는 일본 최고의 연말 음악 프로그램으로 손꼽히는 NHK '홍백가합전'에 출연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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