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평도 중도금대출 나온다...'철산자이 더 헤리티지' 27일 1순위 청약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 단지 조감도. /사진제공=GS건설

GS건설이 경기도 광명시 철산주공 8·9단지 통합 재건축 단지인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 견본주택을 16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0층, 23개 동, 3804가구 규모로 조성한다. 이 가운데 전용 59~114㎡ 1631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전용 59㎡가 1400가구로 가장 많고 84㎡가 110가구, 114㎡는 121가구를 각각 공급한다. 입주는 2025년 예정이다.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해당지역 1순위, 28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당첨자는 2023년 1월 4일 발표하고 정당 계약은 1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 광명시에 2년 이상 계속 거주한 경우 해당지역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광명시 2년 미만 거주 및 수도권 거주자는 기타지역 1순위로 청약하면 된다. 전용면적 85㎡ 이하는 100% 가점제로, 85㎡ 초과 대형 평형은 가점제와 추첨제로 각각 50%씩 당첨자를 선정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2896만원으로 책정했다. 주변 구축 단지 시세보다 저렴하다는 게 GS건설의 설명이다. 최근 중도금대출 허용 기준이 분양가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확대돼 대형 면적인 전용 114㎡(옛 45평)까지 모두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분양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이며 중도금 이자 후불제를 적용한다.

지하철 7호선 철산역과 가까운 역세권 단지로 강남구청, 반포, 논현, 청담 등 강남 주요 지역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

단지 근처에 광명경찰서와 광명시청,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 광명시법원 등 관공서가 밀집해 있으며, 중앙시장, 광명전통시장, 롯데슈퍼, 롯데시네마, 이마트, 주요 은행 및 로데오거리 등도 가깝다.

단지 가까이 도덕초가 들어설 예정으로 초품아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연서도서관, 철산도서관, 철산역 인근 학원가도 인접해 있다. 또한 단지 옆에 안양천이 있어 일부 가구는 수변 조망이 가능하다.

지상 공간에 주차장 대신 녹지·휴식 공간이 어우러진 테마공원과 산책로, 어린이놀이터, 주민운동시설 등을 단지 곳곳에 배치했다.

커뮤니티 시설 '클럽 자이안'에는 실내수영장을 비롯해 피트니스 및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등 운동시설과 작은 도서관, 공유 오피스 등 각종 시설이 마련된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는 철산, 광명 일대에서도 뛰어난 입지와 상품 구성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자이 브랜드다운 수준 높은 설계 및 시스템, 커뮤니티 서비스 등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엄식 기자 us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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