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플래그십 세단 `뉴7시리즈` 나왔다...시어터 스크린 탑재

박정일 2022. 12. 1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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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집세 BMW그룹 회장이 플래그십 세단 '뉴 7시리즈'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한국을 방문한다.

집세 회장은 BMW의 대형 세단이자 시그니처 모델인 뉴 7시리즈의 국내 출시를 맞아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한국을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BMW코리아는 플래그십 세단 7시리즈의 7세대 완전변경모델 '뉴 7시리즈'를 국내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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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기념 올리버 집세 BMW 회장 16일 방한
전기차 모델 추가…외관 키우고 실내 안락함 강화
연합뉴스
연합뉴스

올리버 집세 BMW그룹 회장이 플래그십 세단 '뉴 7시리즈'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한국을 방문한다.

1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집세 회장은 이날 오후 한국에 도착해 BMW코리아 직원들과 만난 후 17일 오전 출국할 예정이다.

집세 회장은 BMW의 대형 세단이자 시그니처 모델인 뉴 7시리즈의 국내 출시를 맞아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한국을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날 열리는 뉴 7시리즈 출시 행사에는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는 집세 회장의 방문이 한국 시장의 잠재성을 인정한 행보라고 해석했다.

BMW는 올해 1∼11월 국내시장에서 총 7만1천713대를 판매하며 수입차 '만년 1위'인 메르세데스-벤츠(7만1525대)를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만약 올해 BMW가 벤츠를 누르면 7년 만에 수입차 1위에 오르게 된다.

집세 회장은 1991년 BMW 수습사원으로 시작해 제품 전략 수석 부사장, 생산 부문 총괄 사장을 거쳐 2019년 BMW그룹 회장에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다.

2020년부터 유럽자동차산업협회(ACEA)를 이끌다 최근 루카 데 메오 르노그룹 회장에게 ACEA 회장 자리를 넘겼다.

한편 BMW코리아는 플래그십 세단 7시리즈의 7세대 완전변경모델 '뉴 7시리즈'를 국내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7시리즈는 1977년 첫선을 보인 대형 세단 모델로, 이번 뉴 7시리즈 라인업에는 순수 전기차 모델 뉴 i7이 추가된다.

국내에서 출시되는 뉴 7시리즈 모델은 뉴 i7 xDrive60과 뉴 740i sDrive 두 가지다.

뉴 i7 xDrive60은 2개의 전기모터로 최고출력 544마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이르는 제로백은 4.7초다. 105.7kWh 고전압 배터리가 장착돼 1회 충전 시 가능 주행거리는 438km에 달한다.

마일드하이브리드(MHEV) 모델인 뉴 740i sDrive는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엔진으로 최고출력 381마력, 최대토크 55.1kg·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제로백은 5.4초를 기록했다.

뉴 7시리즈는 외관을 키우고, 시어터 모드를 탑재해 실내에서의 안락함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차체는 이전 세대 롱 휠베이스 모델과 비교해 길이와 너비, 높이가 각각 130mm, 50mm, 65mm 증가했다.

기본으로 탑재되는 어댑티브 2-축 에어 서스펜션으로 속도와 주행 모드에 따라 차량 높이가 알아서 조정된다.

뉴 7시리즈 모델의 뒷좌석에는 시어터 스크린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천장에서 펼쳐져 내려오는 시어터 스크린은 32대9 비율의 31.3인치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로, 전 세계 최초 차량용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다. 넷플릭스나 유튜브 등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을 내장해 별도의 기기 연결 없이 직접 구동할 수 있다.

HDMI 연결을 통해 외부기기 콘텐츠 재생도 가능하다.

시어터 모드를 작동하면 블라인드가 자동으로 펼쳐지며 실내조명 조도도 알아서 조절된다.

이밖에도 최대 300m 거리를 인식하는 장거리 레이더, 30개 이상의 초음파와 레이더 센서, 차량용 카메라로 구성된 전자 보조 시스템이 탑재된다. 최대 200m까지 저장된 구간을 자동으로 주행하는 메뉴버링 어시스턴트도 적용된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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