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장관, 맹추위 속 임대주택 현장 찾았다...“품질 제고위해 설계 변경”

신현우 기자 2022. 12. 1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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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6일 공공임대주택 현장을 찾았다.

이날 원 장관이 방문한 곳은 수서역세권 공공주택지구 A-2블록 공공임대주택 건설현장으로,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이 자리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시공사는 공공임대주택 층간소음 감소 등의 개선 방안 등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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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수서역세권 공공주택지구 A-2블록 공공임대주택 건설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로부터 품질 제고 계획을 듣고 있다.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6일 공공임대주택 현장을 찾았다. 실제 짓고 있는 임대주택을 눈으로 확인하고, 품질 향상을 위한 실무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서다.

이날 원 장관이 방문한 곳은 수서역세권 공공주택지구 A-2블록 공공임대주택 건설현장으로,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아파트 내부 현황을 세밀히 살피기 위해 원 장관은 내부로 들어가 품질 제고 계획 브리핑받았다. 이 자리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시공사는 공공임대주택 층간소음 감소 등의 개선 방안 등을 보고했다.

브리핑 이후 원 장관은 “공공임대 아파트는 주거 취약계층 및 서민들의 주거 기반이지만 열악한 품질 등으로 외면을 받는 것이 현실”이라며 “층간소음 완화, 마감재 개선, 평수 확대 등 품질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신혼부부, 고령가구 등 다양한 계층에 대한 맞춤형 주택 건설로 국민들의 공공주택에 대한 선택권을 확대해 국민주거 향상은 물론 저출산·고령화 등에 대응해야 한다”며 “특히 설계변경을 통해 앞으로 지어질 공공아파트는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여 나가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품질을 높이는 과정에서 비용이 올라갈 수 있는데 이런 부분은 국토부와 적극 협의해 방안을 마련하고 관련해 제도 개선 등을 추진하길 바란다”며 “민간 아파트를 뛰어넘는 누구나 부러워하는 품질의 주택을 제공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hwsh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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