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술·예술 융합을 통한 홍릉의 성장과 확장 주제로 제 15회 홍릉포럼 개최

사단법인 홍릉포럼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교육·기술·예술 융합을 통한 홍릉의 성장과 확장’을 주제로 제15회 홍릉포럼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홍릉포럼은 홍릉인근에 위치한 고등과학원과 고려대학교,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예술종합학교 등 총 18개 대학, 연구기관, 진흥·지원기관이 지역 및 국가발전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 지자체·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학술·연구포럼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영상으로 전달한 축사를 통해 “서울시는 홍릉지역에 바이오의료 클러스터를 조성해 왔으며, 특히 홍릉 강소연구개발 특구 지정으로 혁신 네트워크 기반 마련에 기여하고 있다”며 “홍릉포럼을 기반으로 혁신과 성장을 선도하는 홍릉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언급했다.

이번 홍릉포럼에서는 디지털 기술, 교육, 문화예술 콘텐츠의 접목사례를 살펴보면서 분야 간 이해를 넓히고, 융합의 시너지를 촉진하기 위한 대학, 연구소, 공공기관의 협력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황지은 서울시립대 건축과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교육에서 필요한 디지털 환경에 대한 내용을 제시했다.이어 이승무 한국예술종합학교 영화과 교수가 첨단 디지털기술과 문화예술의 접목 시도를 소개하며 융합적 콘텐츠 창작을 위한 협업방식에 대해 발표했다.

문길주 홍릉포럼 이사장은 “열 곳에서 시작한 홍릉포럼의 회원기관이 어느덧 열 여덟 곳으로 늘어나 감회가 새롭다”며 “오늘 포럼을 통해 서로 다른 분야간 소통과 이해를 높이고 융합과 협력을 위한 네트워크를 더 확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길주 홍릉포럼 이사장이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열린 제 15회 홍릉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홍릉포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