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내버스 운행 중단 5일째…해결 기미 안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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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내버스 운행 중단이 5일째로 접어들었지만 해결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16일 목포시 등에 따르면 시내버스 운행 중단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모색하고 있지만 진전이 없는 상태다.
한편 노조 파업으로 지난 10월 중순부터 한 달가량 운행이 중단됐던 시내버스가 가스 연료비 체납으로 또 멈춰서면서 교통약자 등 시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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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목포시내버스 운행 중단이 5일째로 접어들었지만 해결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16일 목포시 등에 따르면 시내버스 운행 중단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모색하고 있지만 진전이 없는 상태다.
가스연료비 23억원을 체납한 시내버스회사가 아무런 해결책도 내놓지 않으면서 버스운행 중단 이후 협상 자체도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매년 100억원에 달하는 시민 혈세가 버스회사에 지원됐지만 연료비 체납으로 인한 버스운행 중단이라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을 버스회사나 목포시 어디에서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파업 중인 시내버스는 목포의 태원·유진 시내버스로 이 회사 대표는 목포상공회의소 회장까지 맡고 있다.
이 회사 소속 버스 150여대는 가스연료비 23억원 체납으로 가스 공급이 중단돼 지난 12일부터 멈춰 섰다.
목포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말과 휴일인 오는 17∼18일에도 비상 수송차량을 운행한다.
시는 비상수송차량을 운행 중인 버스 기사들의 피로도 등을 고려해 차량 운행횟수를 주말에는 변경한다.
비상수송 주말 운행노선은 평일과 동일한 1·1A·2·6·9·11·13·15·20·33·60 등 시내 주요 11개 노선이며, 전세버스 32대와 낭만버스 4대 등 총 36대가 운행된다.
전세버스 비상수송차량의 운행 시간은 배차간격을 조정해 오전 7시부터 오후 2시까지이며, 낭만버스는 평일 운행시간과 동일하게 저녁까지 다닌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시내버스의 조속한 정상화에 힘쓰겠다"며 "승용차 함께 타기, 가까운 거리 걷기, 자전거 타기, 택시 등 대체교통수단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노조 파업으로 지난 10월 중순부터 한 달가량 운행이 중단됐던 시내버스가 가스 연료비 체납으로 또 멈춰서면서 교통약자 등 시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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