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패션화보서 제대로 벗었다...‘황소’ 복근에 감탄

성정은 스타투데이 기자(sje@mkinternet.com) 2022. 12. 1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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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제공|마리끌레르
축구만 잘하는게 아니었다. ‘황소’ 황희찬의 매력적인 패션 화보가 공개됐다.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의 주역 한국 축구대표팀 손흥민 황희찬 조규성 등은 패션계도 탐내는 재목이다. 젠틀하고 귀여운 매력의 손흥민은 이미 여러 화보를 선보인 바 있고, 당돌한 눈빛에 카리스마를 겸비한 황희찬은 패셔니스타로 유명하다. 큰 키에 훈훈한 비주얼의 조규성은 이번 월드컵을 통해 세계가 주목한 모델감이다.

황희찬이 지난 11일 소속팀 울버햄튼이 훈련중인 스페인으로 출국하기 전 찍은 패션 화보가 잇따라 공개되며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황희찬. 제공|마리끌레르
먼저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 1월호에 실린 화보가 공개됐다. 황소처럼 그라운드를 누비던 축구스타 황희찬이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보디라인을 드러내며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부터 몽환적이고 섹시한 분위기까지 뽐냈다.

황희찬은 명품 브랜드 로에베의 아이보리 재킷과 티셔츠, 조거팬츠를 완벽하게 소화하는가 하면 로저 드뷔 시계 등을 포인트로 매치해 고급스러우면서도 개성있는 룩을 선보였다.

황희찬은 평소 다양한 옷을 즐기는 패셔니스타로 잘 알려져 있다. 패션에 대한 관심만큼 화보 촬영에서도 적극적으로 임해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현장 관계자들은 “황희찬 선수가 패션 모델 못지 않은 포즈와 표정으로 화보 현장을 완벽히 장악했다”고 귀띔했다.

황희찬. 제공|마리끌레르
황희찬. 제공|마리끌레르
황희찬은 화보와 함께한 인터뷰에서 “월드컵이라는 4년 간의 여정을 버티게 한 동력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파울루 벤투 감독님이 평소 ‘책임은 내가 질 테니 너희는 나가서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와라’라는 말을 자주 하셨다. 그 말이 가장 큰 동기부여가 됐다. 들을 때마다 ‘이 팀을 위해 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선수가 같은 마음을 가졌을 것”이라며 떠난 파울루 벤투 감독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황희찬. 제공|더블유코리아
황희찬은 패션매거진 W와도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구찌의 더블버튼 슈트에 나비넥타이를 매고 개구쟁이처럼 웃는가 하면, 구찌 로고 스웨터를 걷어 올려 탄탄한 상반신을 드러내기도 했다.

황희찬. 제공|더블유코리아
황희찬 소속사 비더에이치씨에 따르면 황희찬에게는 더 많은 화보 촬영 요청이 들어왔으나 일정상 일부만 소화하고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출국 당시 입었던 패딩과 반팔 티셔츠, 가방 브랜드까지 화제가 됐다.

황희찬 외에 조규성 등 다른 대표팀 선수들의 화보와 광고 등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조규성은 윤석열 대통령과 대표팀 만찬에서 보여준 배우 뺨치는 슈트 차림으로 화제가 됐다.

한편 12년 만에 월드컵 16강 진출로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안긴 대표팀은 각자 자신의 팀으로 복귀한다. 손흥민 황희찬 김민재 등 해외파는 잇따라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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