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올해 최대 낙폭... 0.11%↓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아파트값이 올해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1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값은 0.11% 내려 올해 주간 기준으로 가장 많이 떨어졌다.
재건축이 0.06% 내렸고, 일반 아파트는 0.12% 하락했다.
강동은 재건축과 대단지 아파트 값이 떨어지면서 하락폭이 가장 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값이 올해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1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값은 0.11% 내려 올해 주간 기준으로 가장 많이 떨어졌다. 재건축이 0.06% 내렸고, 일반 아파트는 0.12% 하락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이 각각 0.05%, 0.04% 내렸다.
잇따른 규제 완화 조치에도 매수심리가 회복되지 못하는 양상이다.
지역별로는 △강동(-0.39%) △강서(-0.23%) △관악(-0.19%) △금천(-0.19%) 순으로 떨어졌다. 강동은 재건축과 대단지 아파트 값이 떨어지면서 하락폭이 가장 컸다.
전세값은 한파까지 겹치면서 수요 움직임이 없었고 매물이 쌓이면서 하락폭을 키웠다. 서울이 0.18% 떨어졌고, 신도시가 0.09%, 경기·인천이 0.06% 하락했다.
업계에서는 표준 단독주택 및 토지 공시가격이 14년 만에 처음 떨어지고 보유세 부담이 축소되면서 조세 저항이 줄었지만 매수심리 회복세는 아직 요원하다고 보고 있다.
임병철 부동산R114리서치팀 팀장은 “저조한 경제성장률 전망, 겨울 비수기 등 영향으로 (일련의 규제 완화책이) 거래 활성화로 이어지기엔 한계가 있다”면서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멈추지 않는 한 매수심리 회복은 묘연하다”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역대급 모금에도 수백억 원 빚… 선거 후폭풍 직면한 해리스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머스크 시대’ 올 것 알았나… 스페이스X에 4000억 베팅한 박현주 선구안
- [단독] 김가네 김용만 회장 성범죄·횡령 혐의, 그의 아내가 고발했다
- 4만전자 코 앞인데... “지금이라도 트럼프 리스크 있는 종목 피하라”
- 국산 배터리 심은 벤츠 전기차, 아파트 주차장서 불에 타
- [단독] 신세계, 95年 역사 본점 손본다... 식당가 대대적 리뉴얼
- [그린벨트 해제後]② 베드타운 넘어 자족기능 갖출 수 있을까... 기업유치·교통 등 난제 수두룩
- 홍콩 부동산 침체 가속화?… 호화 주택 내던지는 부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