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장관 “LH 신뢰회복 위해 자기 이익에는 엄격, 국민 이익에는 진심돼야”

신현우 기자 2022. 12. 16. 14: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자기의 이익에는 엄격하고 국민의 이익에는 진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16일 LH 혁신 선포 및 청렴 서약식에 참석한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LH의 국민신뢰 회복을 위해 이 같은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혁신 선포 및 청렴 서약식에 참석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자기의 이익에는 엄격하고 국민의 이익에는 진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16일 LH 혁신 선포 및 청렴 서약식에 참석한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LH의 국민신뢰 회복을 위해 이 같은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LH 직원이 투기사태 이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LH 배지를 숨기는 상황까지 이른 것에 대해 회의감에 시달린다는 얘기를 들었다”면서도 “그러나 국민들도 기대를 저버린 LH에 대해 실망하고 마음이 산산이 부서졌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LH 간부진 등 선배들이 큰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며 “자기들 이익·집단의 이익에 대해서는 엄격하고 단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국민의 이익을 위해서는 LH가 진심과 열정을 바치는 충성심을 발휘해야만 국민들이 다시 인정해 줄 것”이라며 “LH가 국민들 질타받으면 국토부도 마찬가지이므로, 국토부도 연대책임을 진다는 마음으로 LH가 다시 일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hwshi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