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 日 '반격 능력' 확보 지지 표명…"역내 안보에 긍정적 영향"

김민수 기자 2022. 12. 1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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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는 일본 정부의 '반격 능력' 확보 결정에 대해 역내 안보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지지를 표명했다.

미국의 소리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패트릭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일본 정부가 장거리 미사일 드응로 적의 공격을 반격할 수 있는 '반격 능력'을 '국가안전보장전략'에 반영하기로 하는 데 대한 요청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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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 라이더 미국 국방부 대변인이 지난 9월6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알링턴의 펜타곤에서 브리핑을 갖고 “우리는 러시아가 북한에 탄약을 요청하기 위해 접촉했다는 징후를 가지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미 국방부는 일본 정부의 '반격 능력' 확보 결정에 대해 역내 안보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지지를 표명했다.

미국의 소리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패트릭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일본 정부가 장거리 미사일 드응로 적의 공격을 반격할 수 있는 '반격 능력'을 '국가안전보장전략'에 반영하기로 하는 데 대한 요청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국은 일본의 노력을 포함해 자위권을 강화하려는 동맹국과 파트너의 노력을 광범위하게 지지한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라이더 대변인은 ‘일본의 이 같은 국가안보전략이 미국의 중국 억제 노력과 보조를 맞추는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일본과 같이 대단히 중요한 동맹국과 우리가 공유하는 동맹과 파트너십"이 핵심적인 미국의 전략적 강점이라고 말했다.

라이더 대변인은 “역내 다른 모든 동맹, 파트너와 마찬가지로 그들의 방어 역량에 투자하는 것은 우리가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을 보존하고 공격을 억제하며 역내 안보와 안전을 유지하는 데 전념하겠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발신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이날 오후 외교·방위의 기본 방침인 '국가안보전략' 등 3대 안보 문서를 개정해 각의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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