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독일 사무소 개소…"EU 규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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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15일(현지시간) 독일 소피텔 프랑크푸르트 오페라에서 'KRX 프랑크푸르트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프랑크푸르트사무소는 코스피200과 같은 우리 대표지수에 대한 유럽연합(EU) 지역 내 규제대응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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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한국거래소는 15일(현지시간) 독일 소피텔 프랑크푸르트 오페라에서 ‘KRX 프랑크푸르트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KRX 해외 사무소 개소는 2008년 베이징, 2017년 싱가포르에 이어 세 번째다.
프랑크푸르트사무소는 코스피200과 같은 우리 대표지수에 대한 유럽연합(EU) 지역 내 규제대응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역내 거래소 및 금융기관 등과의 네트워크 구축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이번 사무소 개설을 계기로 내년 중 유럽금융당국(ESMA)에 우리 대표지수에 대한 EU 벤치마크법(BMR) 인증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한국 자본시장에 투자하는 유럽 지역 투자자들의 편의를 도모하는 한편 향후 유럽에서 우리 지수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U 벤치마크법은 지수와 금리 등 벤치마크지표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산출되도록 규율하는 법이다. EU 역외 벤치마크지표 산출기관은 2023년 말까지 유럽금융당국으로부터 인증을 획득해야 한다.
한편 이날 개소실에는 고경석 주프랑크푸르트 총영사와 마이클 피터스 유렉스(EUREX)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런던거래소그룹, S&P 다우존스, MSCI, 콘티고, 팩트셋, 모닝스타 등 20여개 글로벌 거래소 및 지수산출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개소식을 축하했다.
김보겸 (kimkij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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