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독일에 세 번째 해외 사무소 열어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hjk@mk.co.kr) 2022. 12. 16. 14:09
“韓 대표지수 유럽 인증 추진”
한국거래소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해외 사무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거래소 해외 사무소는 2008년 북경, 2017년 싱가포르에 이어 세 번째다.
거래소는 15일 오전(현지시각) 독일 현지 소피텔 프랑크푸르트 오페라(Sofitel Frankfurt Opera)에서 ‘KRX 프랑크푸르트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프랑크푸르트사무소는 앞으로 코스피 200과 같은 우리 대표지수에 대한 유럽 지역 내 규제대응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이번 프랑크푸르트사무소 개설을 계기로 내년 중 유럽금융당국에 우리 대표지수에 대한 유럽연합 벤치마크법(EU BMR) 인증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럽연합 벤치마크법은 지수, 금리 등 벤치마크지표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산출되도록 규율하는 법이다.
개소식에는 고경석 주프랑크푸르트 총영사와 마이클 피터스 유렉스(EUREX)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했다. 또 런던거래소그룹,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다우존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콘티고, 팩트셋, 모닝스타 등 20여개 글로벌 거래소와 지수산출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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