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만 내밀면 출국 수속 끝?…인천공항 이렇게 달라집니다

정광윤 기자 2022. 12. 16. 14:06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빠르면 내년 7월부터 인천공항에서 얼굴인식 등 생체 인증만으로 빠르게 출국할 수 있게 됩니다.

16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오는 2023년 7월부터 생체인증 기술에 기반한 스마트패스가 도입됩니다.

지금까지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려면 공항에서 셀프 체크인이나 셀프 백드롭 때도 여권이나 출력해온 항공권(e-ticket)을 꺼내야 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스마트패스를 도입하게 되면 모바일로 등록해 둔 본인의 얼굴정보로 간단하게 셀프 체크인과 백드롭을 처리하고 출국장으로 곧장 이동할 수 있습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2022년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패스 도입 시, 체크인 시간은 기존 대비 10%, 그 외 탑승수속 시간은 40%까지 단축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공항에서 대한항공, 아시아나, 제주항공 등 8개 항공사 이용 여객(만 7세 이상)은 빠르면 내년 7월부터 안면인식을 통한 출국이 가능하고 이후 전체 항공사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오는 2024년 말부터는 대부분의 셀프 백드롭 존, 출국장, 탑승구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SBS Biz 기자들의 명료하게 정리한 경제 기사 [뉴스'까'페]

네이버에서 SBS Biz 뉴스 구독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