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리턴패키지 전직교육' 폐업 소상공인 111명 취업

기사내용 요약
중기부, 수료·채용식…7개 기업·기관과 지원

[서울=뉴시스] 중소벤처기업부.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GS네트웍스, 서울·부산YWCA 등 민간이 협업해 기업들의 채용수요에 맞춘 전직특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현재까지 111명의 소상공인들이 취업에 성공했다.

중기부는 16일 오후 '서울YWCA 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참여기업·기관과 '희망리턴패키지 전직특화교육 수료·채용식'을 열었다.

희망리턴패키지 전직특화교육은 과밀·과다경쟁 등으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폐업한 소상공인들의 취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정부가 채용 희망 기업을 먼저 발굴하고 선정된 기업들과 소상공인에 기업 인재상에 맞는 특화 교육 후 실제 취업까지 연계하는 것이 희망리턴패키지 전직특화교육의 가장 큰 특징이다.

올해는 희망리턴패키지 전직특화교육에 GS네트웍스, 서울YWCA 등 7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서울YWCA는 요양보호사, 급식조리사 등 여성직무특화교육을 진행하고 관련 기업으로 취업을 지원했다. GS네트웍스는 기술특화(물류이론·소형지게차) 교육과 현장실습 과정을 운영하고 현재 전국 자사 물류센터로의 채용 절차를 진행 중이다.

올해 희망리턴패키지 전직특화교육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소상공인은 111명이다. 내년 초까지 채용과정이 계속되는 점을 감안하면 그 숫자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조주현 중기부 차관은 "실패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전에 성공한 참여자들의 미래를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민간과 정부가 적극 협력해 재기 소상공인들의 취업과 재창업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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