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스페이스,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 우주로켓 19일 발사

고재원 기자 2022. 12. 1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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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우주발사체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가 개발한 우주발사체 '한빛-TLV'가 19일 발사된다.

고체연료와 액체산화제를 함께 쓰는 국내 최초의 하이브리드 우주발사체를 검증하는 것이다.

한빛-TLV은 추력 15t급 하이브리드 로켓엔진을 쓰는 2단 소형발사체다.

고체연료와 액체 산화제를 함께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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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스페이스가 개발한 한빛-TLV의 모습이다. 이노스페이스 제공

국내 우주발사체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가 개발한 우주발사체 ‘한빛-TLV’가 19일 발사된다. 고체연료와 액체산화제를 함께 쓰는 국내 최초의 하이브리드 우주발사체를 검증하는 것이다.

이노스페이스는 현지시간 19일 오전 6시(한국시간 19일 오후 6시) 브라질 알칸타라발사센터에서 한빛-TLV’를 발사한다고 16일 밝혔다. 

한빛-TLV은 추력 15t급 하이브리드 로켓엔진을 쓰는 2단 소형발사체다. 고체연료와 액체 산화제를 함께 쓴다. 하이브리드 로켓 기술은 구조가 단순하다는 고체 로켓의 장점과 추력 조절이 가능한 액체연료의 장점을 융합한 기술이다. 이노스페이스에 따르면 짧은 제작기간과 안전성, 경제성을 갖춘 게 장점이다.

이번 발사에는 탑재체가 실린다. 브라질 공군 산하 항공과학기술부(DCTA)가 개발 중인 관성항법시스템을 싣는다. 이 시스템의 무게는 20kg로 환경 운용 성능을 확인하는 미션을 동시에 수행할 예정이다. 엔진 검증의 성공여부는 발사 완료 후 확보되는 엔진 및 비행 데이터 분석에 따라 확인될 예정이다.
 

[고재원 기자 jawon121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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