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별내IC’까지 차량 2분, 제조·운송특화 지식산업센터 ‘별내 디퍼스트’
사업지는 지하 2층~지상 9층 규모로 연면적 약 2만5,728㎡의 지식산업센터와 근린생활시설로 조성된다. 남양주시 최초로 전체 층에 드라이브인이 적용되며, 부동산 개발사업에 본격 진출 중인 아센디오가 공급한다. 별내신도시에서는 현재 제조형 지식산업센터의 수요가 높은 상태이며, 특히 드라이브인이 적용된 제조형 지식산업센터의 공실률은 업무형 지식산업센터 대비 현저히 낮다.
‘별내 디퍼스트’는 도로 접근성이 매우 뛰어난 입지에 들어선다. 지역 핵심 도로 ‘송산로’에 연접하고, 사거리 코너 입지로 2면이 도로와 접해 있어 시내 곳곳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특히 ‘별내 디퍼스트’는 남별내IC(인터체인지)까지 차량으로 약 2분만에 접근 가능하다. 남별내IC를 이용하면 세종포천고속도로로 진입 가능한데, 이 도로는 지난 2017년 포천~구리 구간이 개통된 것에 이어 오는 2024년 구리~세종 구간까지 모두 완공될 계획이다. 전 구간 개통 시 경기북부에서부터 경기남부, 그리고 충청권까지 ‘뻥’ 뚫린 도로교통망이 생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세종포천고속도로의 개통은 기존 경부고속도로나 중부고속도로에 의존하던 수도권~중부권간 이동 노선에 대체 루트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지난 2015년 구리~세종 구간 도로(서울세종고속도로)에 대해 “경부·중부고속도로의 혼잡구간이 60% 정도 감소할 것”이라며 “연간 8,400억 원의 편익이 발생하고, 일자리 6만6,000여 개, 약 11조 원의 생산유발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한 바 있다.
남별내IC에 이어 ‘별내IC’도 가깝다. 사업지에서 차량 약 3분거리에 위치한 별내IC에서는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로의 진입이 가능한데, 이를 이용하면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광역 이동이 간편하다. 이 도로는 구리시, 의정부시, 고양시, 서울시, 판교, 평촌 등 주요 지역들을 잇는 수도권 핵심도로다.
분양 관계자는 “‘별내 디퍼스트’는 고속도로IC 2곳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라며 “화물 운송은 물론 직원들의 차량 출퇴근에도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이는 권역 내 높은 희소성 때문으로 보인다. 별내지구 뿐만 아니라 인근 ‘다산지구’, 그리고 구리시 ‘갈매지구’에 공급된 지식산업센터까지 살펴봐도 제조형 공장 시설 구성 비율은 매우 낮은 상황이며, 또 3개 지구의 전체 지식산업센터 중 드라이브인이 도입된 현장도 적었다.
‘별내 디퍼스트’는 남양주시 최로로 전체 층 드라이브인 도입을 계획했다. 광폭 드라이브인 램프(7.3m)와 광폭 복도(폭 3.5m)로 중대형 화물차 통행 및 지게차 회전도 가능케 설계됐다. 최대 층고도 5.4m로 설계하고, 바닥 하중은 1㎡ 당 최대 1.2톤을 견딜 수 있도록 계획돼 작업 효율성을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제조형 지식산업센터에 목말랐던 인근 타 지구에서의 기업 이전 수요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사업지 동측과 남측이 ‘용암천’과 인접해 2면에서 수변 조망이 가능한 점도 장점이다. ‘별내 디퍼스트’ 입주 기업들은 호실에 따라 수변 조망에 더해 탁 트인 ‘마운틴뷰’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사업지에서 동측을 바라보면 곱돌산을, 남측을 바라보면 영복산을 바라볼 수 있다. 사업지 남측 식당가도 현재 저층으로 조성돼 있어 시야를 가리지 않는다.
최대 85%까지의 세제 감면 혜택도 눈여겨볼 만하다. ‘별내 디퍼스트’에 지산 적격 업체가 입주 시에는 취득세와 재산세의 감면을 받을 수 있고, 서울 등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에서 기업이 이전 시 법인세, 소득세 감면에 더해 취득세와 재산세에 대한 추가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별내 디퍼스트’의 홍보관은 서울특별시 송파구 법원로 일원에 마련됐다. 계약은 12월 중으로 진행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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