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안길준 부사장·폴리 전무, 국제전기전자공학회 석학회원에

안길준(왼쪽) 삼성전자 MX사업부 모바일플랫폼센터 부사장과 마이클 폴리 삼성리서치아메리카 MPI랩 전무. 사진 제공=삼성전자

[서울경제]

삼성전자가 안길준 MX사업부 모바일플랫폼센터 부사장과 마이클 폴리 삼성리서치아메리카 모바일프로세서이노베이션(MPI)랩 전무가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2023년 석학회원(펠로)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IEEE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전기·전자·컴퓨터·통신 분야 학회다. 석학회원은 회원 중 최고 등급으로 회원의 최상위 0.1% 내에서 선정한다.

안 부사장은 갤럭시 스마트폰 보안 기술 강화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기술 기반의 모바일 플랫폼 기능 확대 및 성능 향상을 통해 차별화된 사용자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해왔다. 폴리 전무는 갤럭시 스마트폰 카메라 기술 개발과 상품화를 담당하는 MPI랩을 이끌며 차세대 모바일 디바이스에 활용될 선행 기술 연구를 주도해왔다. 그는 41건의 특허를 출원하는 등 통신과 멀티미디어 시스템 분야 기술의 상품화에 기여해왔다.

한편 삼성전자에서는 김기남 종합기술원 회장, 다니엘 리 삼성리서치 AI센터 부사장, 최성현 차세대통신연구센터 부사장, 이주호 펠로, 찰리 장 삼성리서치아메리카 전무, 스티브 리우 몬트리올 AI센터 상무가 IEEE 석학회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강해령 기자 h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