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 고지혈증 치료제 대만에 수출

최영찬 기자 2022. 12. 1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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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고지혈증 치료제 오메틸큐티렛을 대만에 수출한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대만 제약사 탁소 파마슈티컬과 오메틸큐티렛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이번 수출로 오메틸큐티렛의 아시아 시장 공략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메틸큐티렛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국내 최초로 심리스(Seamless) 연질캡슐 방식으로 제작한 개량신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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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대만을 시작해 아시아 고지혈증 치료제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사진은 고지혈증 치료제 오메틸큐티렛. /사진=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고지혈증 치료제 오메틸큐티렛을 대만에 수출한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대만 제약사 탁소 파마슈티컬과 오메틸큐티렛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내년 2월 대만에 출시될 예정이다. 연간 계약물량은 3200박스다.

대만 오메가3 시장은 연간 약 5400만달러 규모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5년 내 대만 오메가3 시장 점유율 30%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탁소 파마슈티컬은 직원 수가 약 400명이 있는 중견 제약기업으로 고지혈증 치료제를 포함한 전문의약품 마케팅에 강점을 보인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이번 수출로 오메틸큐티렛의 아시아 시장 공략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메틸큐티렛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국내 최초로 심리스(Seamless) 연질캡슐 방식으로 제작한 개량신약이다. 소형 연질캡슐로 제작돼 기존 제품들보다 복용 편의성이 높아졌고 고용량 처방도 가능하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2019년 오메틸큐티렛을 출시해 연매출 100억원가량을 올리고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관계자는 "오메틸큐티렛과 함께 아트맥콤비젤 등 개량신약의 해외 시장을 적극 확대해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세계에 각인시키겠다"고 말했다.

최영찬 기자 0chan11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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