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엔지니어링, 오동호 신임 대표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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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엔지니어링은 전날 열린 이사회 결의에 따라 오동호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오 대표이사는 1996년 SK건설(현 SK에코플랜트)에 공채 입사 후 중국사업 담당임원, SK하이닉스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반도체사업 담당임원 등을 역임한 산업플랜트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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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 분야 맞춤형 EPC 솔루션 제공으로 업역 확대 계획"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SK에코엔지니어링은 전날 열린 이사회 결의에 따라 오동호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오 대표이사는 1996년 SK건설(현 SK에코플랜트)에 공채 입사 후 중국사업 담당임원, SK하이닉스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반도체사업 담당임원 등을 역임한 산업플랜트 전문가다.
그는 현재 수행 중인 프로젝트 수익성 제고에 집중하는 한편, 첨단소재·그린·바이오·디지털 등 신성장 산업 분야에 맞춤형 EPC(설계·조달·시공)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사업 영역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K에코엔지니어링 관계자는 "2023년부터는 친환경 EPC 사업자로서 내실을 다지고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하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마케팅 및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강화해 안정적 수익 확보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 효율적인 경영 체계 구축 및 프로젝트 수행 방식 혁신을 통해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탄소 중립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2월 SK에코플랜트에서 물적분할된 SK에코엔지니어링은 지난 1일 사업 수행 경쟁력 강화와 리스크 관리 영량 제고를 위해 조직 개편을 진행했다.
배터리, 소재로 분리되어 있던 기존 산업플랜트 조직을 단일 조직으로 통합하고, 스마트 건설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기술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경영지원과 사업운영 기능 조직의 일원화를 통해 사업 기획단계부터 견적, 입찰, 사업 관리 전 과정을 최적화할 수 있는 체계도 구축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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