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서도 잘나가”…기아 스포티지, 스페인·그리스 ‘올해의 차’ 수상
기아가 유럽에서 또 낭보를 전했다. 기아는 스포티지가 스페인과 그리스에서 각각 올해의 차에 오르며 유럽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기아 스포티지는 스페인 유력 언론사 ABC가 주관하는 ‘2023 스페인 올해의 차’에서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 기아가 스페인 올해의 차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페인 올해의 차 심사위원단은 디자인, 신기술, 신뢰도, 동력성능, 안전 등을 검증한 결과 스포티지가 25.13% 득표율로 르노 아스트랄(15.30%), 쿠프라 본(8.59%), 푸조 308(7.12%), 오펠 아스트라(6.20%), 알파로메오 토날레(6.14%) 등을 제치고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심사위원단은 “최신 커넥티비티 기술이 적용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인테리어와 우아하고 볼륨감 넘치는 외장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다”며 “가솔린과 디젤,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춘 점도 매력적이다”라고 평가했다.
안전, 신기술, 품질, 드라이빙 등은 물론 커넥티비티 기술 기반의 최첨단 혁신 사양으로 심사위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스포티지는 총점 399점을 획득해 경쟁차들을 큰 점수차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2위에 오른 오펠 아스트라는 276점을 받았으며 이어 BMW X1은 258점, 푸조 308은 258점, DS 4는 239점, 도요타 야리스 크로스는 226점 등이었다.
이에 앞서 스포티지는 이달 초 스코틀랜드 올해의 차에서 올해의 패밀리 SUV와 올해의 하이브리드카 등 2관왕을 차지하는 등 유럽에서 호평받고 있다.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자이퉁이 최근호에 게재한 콤팩트 하이브리드 SUV 비교평가에서 도요타 라브4, 닛산 캐시카이, 마즈다 CX-4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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