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골 의미는”…박지성·조규성, 현대차 임직원 대상 특강 참여
전 축구 국가대표 주장인 박지성은 현대차 월드컵 캠페인 ‘세기의 골’의 글로벌 홍보대사이자 전북현대의 테크니컬 디렉터로 현대차와 인연을 맺고 있다. 박지성은 이날 서울 양재동 현대차 본사 사옥 대강당에서 열린 ‘브랜드 라운지’ 강단에 올랐다. 이번 2022 월드컵에서 멀티골을 터트린 전북현대 소속 현역 국가대표 조규성 선수도 특별히 함께했다.
브랜드 라운지는 브랜드와 관련된 연사를 초청해 현대차 브랜드가 지향하는 가치를 다양한 관점에서 소개하고 업무에 새로운 영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임직원 대상 강연 프로그램이다. 이번 강연회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아 추첨을 통해 총 300여명이 강연회와 질의응답 세션에 참여했다.
이번 강연회는 ‘현대차와 함께한 스포츠 캠페인’ 주제 아래, 유명 축구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의 출연진 바밤바(최준우)의 진행으로 약 한시간 동안 토크쇼 형태로 진행됐다.
박지성은 2022 월드컵 현장 에피소드와 비하인드 스토리, 현대차 세기의 골 월드컵 캠페인 홍보대사인 ‘팀 센츄리’ 멤버로서의 활동 소감, 전북현대 테크니컬 디렉터로서의 경험담을 나누며 임직원들과 함께 올해를 마무리 짓는 기회를 가졌다.
현대차 월드컵 캠페인 홍보대사 박지성은 “모든 아이들이 즐겁고 행복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소망이 있다”며 “이를 위해 세기의 골 프로젝트를 통해 환경과 지속가능성의 중요성을 많은 분께 알리고, 함께 해결책을 찾아보며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 제가 이루고자 하는 캠페인 참여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전북현대 테크니컬 디렉터 경험을 통해 어떻게 팀을 이끌어 갈 수 있을지 배울 기회였다”면서 “오늘 브랜드 라운지에서 만난 임직원들과의 진정성 있는 대화를 통해 현대차 스포츠 캠페인을 향한 현대차 직원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세기의 골은 현대차가 2022 월드컵을 맞아 지난 4월부터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현대차는 이 캠페인을 통해 2022 월드컵에서 탄소 중립을 실현하고 축구로 하나가 된 전 세계 사람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드는데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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