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오전] 커지는 'R의 공포'...日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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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가 경기 침체 우려 속에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통화 긴축과 경기 침체 우려 속에 간밤 미국 뉴욕와 유럽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아시아 증시에서도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했다.
쇼핑 대목에도 미국인들이 지갑을 열지 않았다는 의미로 해석되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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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가 경기 침체 우려 속에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1.54% 떨어진 1만7620.66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중화권 증시도 분위기는 비슷하다.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한국시간 오전 11시30분 현재 0.19% 하락 중이며 홍콩 항셍지수는 0.8% 안팎의 약세다. 대만 자취안지수는 1.7%까지 낙폭을 키웠다.
통화 긴축과 경기 침체 우려 속에 간밤 미국 뉴욕와 유럽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아시아 증시에서도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했다.
간밤 발표된 미국의 11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6% 감소를 기록하면서 시장에 찬물을 뿌렸다. 쇼핑 대목에도 미국인들이 지갑을 열지 않았다는 의미로 해석되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진 것이다. 소비는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기여하는 경제 대들보다.
또 이날 유럽중앙은행(ECB)은 0.5%포인트 금리인상을 단행한 뒤 조만간 금리인상이 중단되지 않을 것이라며 긴축 기조를 재확인했다. 하루 전 연준과 비슷한 입장으로 조만간 금리인하가 시작될 수 있다는 시장의 기대를 꺾는 것이다.
이를 두고 니혼게이자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말을 빌려 "전에는 경제 지표 악화가 통화 당국의 정책 변화 기대를 키웠다면 이제는 경기 침체 우려를 키우는 쪽으로 분위기가 바뀌었다"고 전했다.
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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