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 캠핑장 산사태로 2명 사망 50여명 실종

나기천 2022. 12. 1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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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쯤 캠핑장 약 30m 위쪽에서 토사가 쏟아져 내려 현재까지 2명이 사망하고 51명이 실종됐다고 현지 소방당국이 밝혔다.

당국은 쏟아진 토사가 캠핑장 축구장 약 절반 크기인 1에이커를 덮었다고 전했다.

사고 당시 캠핑장에는 약 100명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이 중 30여 명이 구조됐다.

당국은 실종자들이 매몰됐을 우려가 있다며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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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민방위 대원들이 16일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북쪽으로 약 40㎞ 거리의 슬랑오르주 한 캠핑장에서 발생한 산사태에 묻힌 실종자를 찾고 있다. AP연합뉴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쯤 캠핑장 약 30m 위쪽에서 토사가 쏟아져 내려 현재까지 2명이 사망하고 51명이 실종됐다고 현지 소방당국이 밝혔다.

당국은 쏟아진 토사가 캠핑장 축구장 약 절반 크기인 1에이커를 덮었다고 전했다. 

사고 당시 캠핑장에는 약 100명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이 중 30여 명이 구조됐다.

캠핑장에 쏟아진 토사를 찍은 현지 TV 영상. 로이터연합뉴스
당국은 실종자들이 매몰됐을 우려가 있다며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는 우기로 최근 비가 내렸지만 산사태가 발생할 당시 집중 호우나 지진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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