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뉴 7시리즈’ 공식 출시…1억7300만원부터

황혜진 기자 2022. 12. 1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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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는 플래그십 세단 7시리즈의 7세대 완전변경모델 '뉴 7시리즈'를 국내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7시리즈는 1977년 첫선을 보인 대형 세단 모델로, 이번 뉴 7시리즈 라인업에는 순수 전기차 모델 뉴 i7이 추가되는 점이 특징이다.

뉴 i7은 BMW 7시리즈의 승차감과 순수 전기 모델 특유의 정숙한 주행 감각을 결합했다.

국내에서 출시되는 뉴 7시리즈 모델은 뉴 i7 xDrive60과 뉴 740i sDrive 두 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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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는 플래그십 세단 7시리즈의 7세대 완전변경모델 ‘뉴 7시리즈’를 국내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7시리즈는 1977년 첫선을 보인 대형 세단 모델로, 이번 뉴 7시리즈 라인업에는 순수 전기차 모델 뉴 i7이 추가되는 점이 특징이다. 뉴 i7은 BMW 7시리즈의 승차감과 순수 전기 모델 특유의 정숙한 주행 감각을 결합했다.

국내에서 출시되는 뉴 7시리즈 모델은 뉴 i7 xDrive60과 뉴 740i sDrive 두 가지다.

뉴 i7 xDrive60은 2개의 전기모터로 최고출력 544마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이르는 제로백은 4.7초다. 105.7kWh 고전압 배터리가 장착돼 1회 충전 시 가능 주행거리는 438km에 달한다.

마일드하이브리드(MHEV) 모델인 뉴 740i sDrive는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엔진으로 최고출력 381마력, 최대토크 55.1kg·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제로백은 5.4초를 기록했다.

뉴 7시리즈는 외관을 키우고, 시어터 모드를 탑재해 실내에서의 안락함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차체는 이전 세대 롱 휠베이스 모델과 비교해 길이와 너비, 높이가 각각 130mm, 50mm, 65mm 증가했다.

기본으로 탑재되는 어댑티브 2-축 에어 서스펜션으로 속도와 주행 모드에 따라 차량 높이가 알아서 조정된다. 뉴 7시리즈 모델의 뒷좌석에는 시어터 스크린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천장에서 펼쳐져 내려오는 시어터 스크린은 32대 9 비율의 31.3인치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로, 전 세계 최초 차량용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다. 넷플릭스나 유튜브 등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을 내장해 별도의 기기 연결 없이 직접 구동할 수 있다. HDMI 연결을 통해 외부기기 콘텐츠 재생도 가능하다. 시어터 모드를 작동하면 블라인드가 자동으로 펼쳐지며 실내조명 조도도 알아서 조절된다.

이 밖에도 최대 300m 거리를 인식하는 장거리 레이더, 30개 이상의 초음파와 레이더 센서, 차량용 카메라로 구성된 전자 보조 시스템이 탑재된다. 최대 200m까지 저장된 구간을 자동으로 주행하는 메뉴버링 어시스턴트도 적용된다. BMW코리아는 이날 출시행사를 열고 미디어 디렉터 강이연 작가와 협업한 미디어 아트도 선보인다.

7시리즈는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와 M 스포츠 패키지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 뉴 740i sDrive의 경우 각각 1억7300만 원, 1억7630만 원이며, i7 xDrive60은 각각 2억1570만 원, 2억1870만 원이다.

황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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