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X한국생명의전화, '생명사랑 나를케어' 청소년 자살예방 프로그램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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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명의전화는 17세에서 24세 중·후기 청소년을 위한 자살예방 교육 '생명사랑 나를케어'를 개발하고 다음달 시범교육 대상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생명사랑 나를케어' 프로그램은 6명의 청소년을 하나의 그룹으로 구성해 회당 120분 4회, 총 8시간의 밀도 높은 교육을 진행한다.
'생명사랑 나를케어'에 문의를 원하는 교사, 학생은 한국생명의전화 사무국 청소년상담교육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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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한국생명의전화는 17세에서 24세 중·후기 청소년을 위한 자살예방 교육 ‘생명사랑 나를케어’를 개발하고 다음달 시범교육 대상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생명사랑 나를케어’ 프로그램은 6명의 청소년을 하나의 그룹으로 구성해 회당 120분 4회, 총 8시간의 밀도 높은 교육을 진행한다. 해당 교육을 통해 청소년이 △자기 이해를 높이고 △자신의 가치를 재인식하고 △자존감을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 내용 또한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도자기를 빚고 석고로 본뜨는 등 직접 참여해 결과물을 만드는 흥미 있는 작업으로 채워 집중도를 높였다. 파일럿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한 청소년은 "내 손으로 직접 결과물을 만들어내면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고, 어떤 일이든 결국은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사업은 한국생명의전화와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이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해 함께 개발을 진행했다. 올해 7월부터 5개월의 프로그램 개발기간을 거쳤으며 지난달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 효과성을 입증 받고 내달 시범교육 대상자 모집을 앞두고 있다.
한편 한국생명의전화는 대한민국 최초전화상담 기관으로, 24시간 365일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상담하고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자살예방을 실천하고 있다. 지금까지 17년간 전국 39만8000여 명의 아동·청소년에게 자살예방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생명사랑 나를케어’에 문의를 원하는 교사, 학생은 한국생명의전화 사무국 청소년상담교육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haezung22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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