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20만명 대비 병상 확보…유행규모 증가 대응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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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 20만명 발생에 대비 가능한 병상을 확보 중이라고 강조했다.
16일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애초에 겨울철 재유행 대비할 때 하루 신규 확진자 5만~20만명 범위로 모델링이 돼있었다"며 "최근 겨울철 재유행 유행 규모 수리 모델링이 변화되고 있긴 하지만 하루 20만명 발생까지는 대응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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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 20만명 발생에 대비 가능한 병상을 확보 중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BN.1 변이 검출률 증가에 유행 규모 전망치가 속속 상향되고 있지만, 충분히 대응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16일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애초에 겨울철 재유행 대비할 때 하루 신규 확진자 5만~20만명 범위로 모델링이 돼있었다"며 "최근 겨울철 재유행 유행 규모 수리 모델링이 변화되고 있긴 하지만 하루 20만명 발생까지는 대응 가능하다"고 말했다.
앞서 국내 전문가들은 수리모델링 분석을 통해 내놓은 이달 중순 2만5000명~5만명 수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최근 신규 확진자가 7만~8만명을 기록하는 등 예상치를 상회하는 중이다.
최근 BN.1 변이 검출률 급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BN.1 변이 주간 검출률은 11월3주 7.6%에서 12월1주 17.4%로 크게 늘었다. 이에 전문가들도 수리모델링을 통한 전망치를 새로 내놓는 중이다.
심은하 숭실대 수학과 교수팀은 2주뒤 신규 확진자 규모를 12만234명 수준으로 전망했다. 정은옥 건국대 수학과 교수팀과 이창형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팀도 각각 7만1232명, 6만9730명으로 예측했다.
이처럼 신규 변이 급부상에 유행규모 전망치는 상향됐지만, 적극적으로 준비해온 만큼 의료체계 대응 여력은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실제 병상 가동률도 안정적으로 유지 중이다.
현재 전국 위중증 병상은 35.2%가 차있다. 준-중증병상과 중등증병상은 40.5%, 23.7%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일반병상의 경우 전국 678개 병원에서 1만3446개의 일반병상이 운영 중이다. 매주 1회 실시하는 조사에서 최근 5주간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정기종 기자 azoth4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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