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또 방통위 대면 업무보고 '패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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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방송통신위원회와 국민권익위원회의 신년 업무보고를 '서면'으로 받을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올해에도 문재인 정부 때 임명된 기관장에게는 보고를 받지 않았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각 부처로부터 2023년 신년 업무보고를 받기 위해 18부 4처 4위원회를 대상으로 보고 일정을 논의하고 있는데 방통위와 국민권익위는 '서면'으로 보고를 받겠다고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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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권익위만 올해 이어 내년 업무보고도 서면 통보
[미디어오늘 금준경 기자]
대통령실은 방송통신위원회와 국민권익위원회의 신년 업무보고를 '서면'으로 받을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올해에도 문재인 정부 때 임명된 기관장에게는 보고를 받지 않았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각 부처로부터 2023년 신년 업무보고를 받기 위해 18부 4처 4위원회를 대상으로 보고 일정을 논의하고 있는데 방통위와 국민권익위는 '서면'으로 보고를 받겠다고 통보했다.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16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권익위와 방통위는 직접 대면보고를 하지 않고 서면보고로 대체를 하겠다는 취지의 공문이 왔다”며 “대통령으로서는 권익위가 어떤 업무를 하고 있는지 보고를 받고 업무를 하셔야 되는데 배제시키는 건 대통령으로서 업무를 하지 않겠다는 걸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한편 방통위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있다. 올해 방통위가 추진한 업무 가운데 △포털 뉴스제휴 알고리즘 등에 관한 협의체 구성 △방송 편성 규제완화 추진 △방송평가에 ESG항목 반영 등이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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