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23 울트라에만 냉각장치" 루머에 삼성 "확정된 것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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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23 공개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세부 스펙에 대한 여러 추측이 흘러나온다.
해외에서 루머를 양산하는 이들은 "삼성전자가 갤럭시22에 이어 새 기종에서도 원가 절감을 시도하는 것"이라고 저격했다.
해당 냉각장치가 갤럭시23 울트라에만 탑재될지, 모든 모델에 들어갈지 등이 확정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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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23 공개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세부 스펙에 대한 여러 추측이 흘러나온다.
특히 전작인 갤럭시22가 게임 등 특정 앱을 실행할 때 강제로 성능이 저하되는 '게임 옵티마이징 서비스'(GOS) 사태로 홍역을 치른 터라 냉각장치 탑재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해외 정보기술(IT) 미디어 등은 갤럭시23 샘플을 입수, 분해한 결과 갤럭시 S23 울트라에만 냉각장치가 탑재되고 갤럭시 S23 플러스 등 하위 모델에는 빠져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해외에서 루머를 양산하는 이들은 "삼성전자가 갤럭시22에 이어 새 기종에서도 원가 절감을 시도하는 것"이라고 저격했다.
삼성전자는 출시 예정 제품의 스펙은 현재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해당 냉각장치가 갤럭시23 울트라에만 탑재될지, 모든 모델에 들어갈지 등이 확정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갤럭시23에는 퀄컴의 차세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8 2세대가 적용될 예정이어서 갤럭시22보다 발열 문제가 부각되지 않으리라는 전망도 있다.
스냅드래곤8 2세대는 전력 효율을 최대 40% 향상하는 등 발열 문제를 개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냅드래곤8 2세대 라인업 가운데 갤럭시 전용의 버전이 존재하는 것 아니냔 추측도 업계에서 나온다.
삼성전자는 최근 MX(모바일경험)사업부 내에 MX사업부 개발실장에 내정된 최원준 부사장을 팀장으로 갤럭시 AP솔루션개발팀을 신설했다.
갤럭시에 최적화된 AP를 위한 솔루션팀으로, 이 팀을 주축으로 삼성전자가 직접 AP 개발에 나설지 직접 만들지 않더라도 AP 설계 과정에 관여할지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애플이 아이폰14와 아이폰14 프로 모델에서 위성통신을 이용한 긴급구조 요청 기능을 넣은 것과 관련, 갤럭시23도 같은 기능을 갖춰 출시될 것이라는 추정도 나오고 있다.
c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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